수강후기

남들보다 뒤늦게 쓰는 후기

  • 23.08.22

많이 가르쳐주려고 하시는 제주바다님의 모습에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인스타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느 날 제주바다님이 저를 팔로우 하셨더라구요. 우연인지..^^

지역에 대한거는 이해를 하기가 수월한데 임보를 쓸 때 수치나 통계자료를 가공하는게 제일 어렵네요. 강사분마다 너무 임보에 매이지 말라고 하시지만 결국 하시는 분들 보면 더 잘하려는 모습들이 과제제출에서 보입니다. 특히 세대가 젊은 분들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경쟁하듯이....

부동산 공부를 왜 하고 있는 걸까? 에 대해 다시 돌아봤습니다. 잘 가고 있는 것인지, 첫 마음과 달라진 건 없는지.

가야할 방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갈등의 기로에 서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제주바다님 말씀처럼 남편과 같이 코칭을 받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랜덤이라 제주바다님은 아니였습니다;; 아마 그 코칭이 저희 부부에게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전 두려움이 많습니다. 이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야 되는데 아이들을 두고 혼자 임장을 가야하는 일이 짐이 됩니다. 무슨 일을 결정할 때 생각이 많아지면 그 일은 아니라고 누가 그러시더군요. 제주바다님처럼 아이를 돌봐줄 친정엄마라도 가까이 계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습니다.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문제 해결은 내 안에 있는데 해결점을 못 찾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해결해야 할 방안보다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분명히 기회의 시간인데 그 기회를 놓칠까 걱정이 앞서지만 남편과 머리를 맞대고 같이 부동산 공부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3년 뒤 미래를 바꾸는 방법은 지금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포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남들 뛸 때 걷고 있을 뿐입니다. 꾸준히 걷고라도 있어야 달릴 수 있을 때 더 큰 힘으로 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늦더라도 끝가지 완강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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