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강사님과의 만남] 제주바다 멘토님과 프메퍼 튜터님과의 만남 후기

 

너무 많이 휘발되기 전에 후기를 남기면 좋을 것 같아서, 아직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유 받기 전이긴 하지만! 미리 올려봅니다 ㅎㅎ

 

[이야기 나눈 내용을 기억에 의거하여 재작성하다보니, 튜터님 혹은 멘토님이 말씀하신 것과 다소 다르게 제가 기록했을 수도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후 반차를 겨우 쓰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방문했다.

 

참석한 인원들을 4조로 나눠서 각 방별로 강사님 총 4분 중 1분씩 50분 총 2명에게 Q&A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우리 조는 ‘제주바다’ 멘토님과 ‘프메퍼’ 튜터님이 함께 해주셨다.

 

무엇보다 인상깊었던 것은 두 분 모두의 진심어린 눈빛과 마음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월부에 소속된 분들의 선한 동기가 매번 신기하다. 학교로 치면 전교 1등이 본인 학교에서 보충 수업을 들어야 하는 친구들을 자발적으로 모아두고, A to Z까지 모두가 어느정도 수준으로는 학업 성취를 이뤘으면 하는 순수한 마음이 가장 큰 동기인 채로 삼삼오오 모여있는 느낌이랄까. 

 

제주바다 멘토님의 ‘진심’이 느껴졌던 대목

-저희 조원 분 중 미혼인 어떤 분이 현재 거주 중인 집에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상황인데, 더 넓은 평수로 넓히기 위해 현재는 부모님 돈만 묶여있는 집에 본인의 돈을 투자해서 더 좋은 집으로 가는 것을 고려중인 분이 계셨다. 그것에 대한 조언을 구하니, 본인의 경험담을 꺼내시며 ‘부모님이 사실 집에 나의 대출을 일으켜서 들어가게 되면, 나중에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될 경우 무조건 밑지고 들어가야 한다. 좋지 않다’라는 조언을 진심으로 해주셨다.

 

프메퍼 튜터님의 ‘진심’이 느껴졌던 대목

-어떤 예산으로 어떤 지역보다 어디가 더 좋을지에 대한 이런 저런 조언 및 이야기를 나눌 때, 프메퍼님이 해주셨던 말이 ‘사는 것만이 끝이 아니다. 사고난 이후 내가 얼마나 유지하고 얼마에 매도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참 마음에 와닿았다.

 

나의 질문에 대한 답변

-Q1 to 제주바다님: 예산으로 갈 수 있는 아파트를 list-up해서 추후 시세 트래킹 하면서 임장에 임할 때, 너나위님이 본인 예산의 140%까지 보라고 하셨다. 그럴 때 예산 금액 대비 140% 충족하는 아파트를 현재 내 예산으로 갈 수 있는 아파트의 급지에서 한단계 급지 올려서까지만 보는게 좋은지 vs. 두단계 급지까지 올려서 봐도 무방할지?

 

나의 예산은 현재 4억정도이고, 부천을 생각하고 있으며, 1단계 급지를 올리면 의왕(5.2억) 2단계 급지를 올리면 노원구(6.2억)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내년 6월쯤 집을 구매할 예정이다.

 

-A1: (질문을 다 듣고, 나의 직장 위치를 물어보셨다. 성북구 미아사거리역 쪽이라고 답변했다) 직장 위치 등을 고려했을 때 ‘부천’ 위주로 살펴보기 보단 동대문구나 성북구에 200~300세대 방 2개 20평대 아파트도 함께 고려하시면 좋겠다. 중요한 것은 그 땅의 시세와 내 상황(직장 등의 위치 고려)과 맞는 최적의 아파트를 찾는 것이다. 노원구도 괜찮다. 다만, 노원구는 정말 구축 아파트들이 대부분이고 내집마련 목적이라면 괜찮을 수 있으나, 추후 투자 고려 시 ‘전세 빼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계시면 좋을 것 같다.

 

-Q2 to 프메퍼님: 내중기를 1~2월 내로 수강할 예정이다. 그 강의를 추가로 듣기 전까지 최대한 배운 것을 활용해서 아파트를 목록화해서 보고 싶다. 고민이 되는 점은 ‘전세 끼고 매매 vs. 내집마련’ 중에 ‘전세 끼고 매매’까지 고려해서 아파트를 추려보는 게 맞는지가 고민이다. 현재 전세가율이 60%이고, 나는 첫번째 내집마련이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이 제공하는 첫 내집마련 대출 80%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A1: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 했을 경우, 전세를 끼고 첫번째 매입을 하는 것보단 생애최초 80% 대출 혜택을 누리면서 내집마련을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만약 투자할 수 있는 가용 종잣돈이 2억원 이상이라면 다른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지만, 현재 송매실님은 종잣돈이 1.3억원 있는 상황이라고 하셨으니 지금 이해하고 계신대로 전세끼고 매매보다는 내가 들어가서 거주 목적으로 매입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더불어, 시장 상황이 늘 바뀌기 때문에 내가 주택 구입을 하는 시점에 다시 한번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나만 해도 이미 들었던 강의를 다시 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시장의 변화에 맞춰서 강의가 다시 나오기 때문이다.

 

 

그외 꿀팁s

-Q: 강의 外 꼭 필수로 해야 하는 것을 든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유튜브 ‘구해줘 월부’는 늘 챙겨볼 필요가 있다.

 

-Q: 강의를 듣는 도중 좀 더 배움을 얻어갈 수 있는 나만의 팁이 있다면? (사실 이건 질문은 아니었고, 대화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맥락이었다)

-A: 참여한 단톡방인 ‘놀이터’에서 누군가가 질문을 했을 때, 튜터님이나 멘토님이 답변하기 전에 스스로 답변을 미리 작성해보고 비교해본다.

 

-Q: 추천하는 도서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투자한지 2년이 되신 고수분이 계셨는데, 멘탈을 다잡고 싶은 니즈가 있는 분이 계셨다)

-A:  Finish, 문제는 무기력이다, Stop Thinking 등

 

-Q: 대출 관련해서 팁이 있을까요? (직접적인 질문은 아니었고, 이야기하다보니 자연스레 나온 답변에 질의를 만들어봤다)

-A: 주택담보대출의 유형을 은행권에 한정하지 않고 ‘보험사’로 확장하는 것도 생각보다 도움이 될 수 있다. 내가 가입한 보험을 담보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한화생명, 삼성생명 등에도 대출 part가 다 따로 있다. 보험사를 통해서 하는 대출의 이점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은행권보다 낮은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용어 관련 궁금증s

-내 기준 월부는 ‘월부만의 용어’가 정말 많다고 느낀다. 그래서 세션 도중 나오는 용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여쭤봤는데, 매번 ‘모르실 수 있죠’라며 선 공감하며 친절히 답변 주셔서 감사했다.

-Q1: '월부학교'가 뭔가요?

-A1: 월부에서 들을 수 있는 강의의 가장 끝단에 있는 수업이다. (최강 수업 느낌) Honors가 되어야 할 수 있는 수업이고, 자격 조건을 충족해야만 수강할 수 있다.

 

-Q2: ‘앞마당’이 무엇인가요?

-A2: 내가 깃발을 꽂을 아파트들을 만드는 동네를 이야기한다. 보통 1개월에 1개의 앞마당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으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마치며

-다른분들의 ‘강사님과의 만남’ 후기를 읽어보고 갔을 때 ‘질문을 상세히 미리 정리해보고 가는 게 좋다’는 글을 보고 질문을 사전에 준비해갔는데, 맞는 말이었다. 완전히 질문 base로만 session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원체 전문가 분들이다보니 질문을 상세히 준비해가면 어떤 상황인지 거의 바로 캐치하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좋은 멘토님 & 튜터님 & 조원분들과 시간을 가지면서 또 느낀 점은, 긍정적인 자극을 끊임없이 받을 수 있는 환경에 날 지속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프메퍼 튜터님이 말씀하셨던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내용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마치려 한다.

‘결과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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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나user-level-chip
24. 11. 02. 11:12

크 매실조장님 너무 좋은 시간보내셧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