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구르구르망입니다:D
정신없는 최임제출을 마무리하고
이제야 4강 강의를 마무리합니다.
그런데 세상에. 이렇게나 알찬 내용인줄 알았다면
강의를 먼저 들을 걸 그랬다 싶네요.
생생한 현장에서의 이야기와 투자 프로세스
지난 1호기를 하면서 막막했던 과정들이 하나씩 생각나면서
앞으로는 이부분을 이렇게 시도해봐야겠구나 저절로 복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정말 10년은 충분히 써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ㅎㅎ
#부동산은 인문학이다.
프로세스라는 이름에 가려진 진짜 부동산거래의 본질.
그것은 사람과 사람의 거래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가치대비 싼 물건을 찾아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맞지만
그 사이에는 매도자 뿐만아니라 세입자, 부동산사장님, 법무사님
그리고 인테리어등이 있다면 더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더라도
나의 말 한마디에, 감정에 많은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주고 받는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속에 수많은 관계성에 먼저 생각해보고 상대를 배려하는 말 한마디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줄 알아야겠습니다.
#투자자도 전세자금대출을 알아야 하나요?
이 또한 관계성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내 사정에 딱딱 맞는 전세입자가 있다면 너무 감사하겠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일까요..ㅎㅎㅎㅎ
그들에게도 나름의 사정이 있음을 마음깊이 이해한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더욱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했습니다.
왜냐면 세입자들이야 말로 내 물건을 사용해주는 소중한 고객이니까요.
원하는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선
그들의 니즈와 사정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것.
더이상은 피해가지 말아야겠습니다.
#필요한건 CEO마인드
저의 1호기는 참 운이 좋았습니다.
급매를 잡을 수 있었고
사장님도 내 편이었고
전세입자도 대기한 상태였고
인테리어도 크게 필요 없는 상태
그래서인지 오히려 1호기에서 많은것을 배우지 못했다 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도배업체 또한 부사님이 알아봐주시니(물론 거의 최저가였습니다만.ㅎㅎ)
그냥 이체만 하면 되는 것이었죠..ㅎㅎ
이 모든 순간들이 돌이켜보니 많이 아쉽습니다.
혹여나 앞으로도 쉬운 매물만 찾아서 쉽게 해결하려하진 않을지
스스로 경계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매물임장을 하다보면 자꾸 조건이 좋은것만 보게 되는데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고 더 좋은 협상력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없는지
협상에서 제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물건을 찾기위한 노력을 조금더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세입자와의 대화, 부사님과의 대화에서
여러가지 현실 화법을 많이 알려주셨는데요
저에게는 오히려 이 부분이 너무나도 감사한 꿀팁이었습니다.
아낌없이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주신 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실전반에 올 수 있던 것은 저에게 정말 행운인 것 같습니다. 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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