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코칭을 들을 때마다 느끼는 것!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며 살고 있구나!”
오프닝강의라 40분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부분 이전에 내가 했던 혹은 지금도 하고 있는 고민이었다.
그 중 가장 공감되었던 질문은 부부간의 경제관 차이에 대한 것이었다.
“월부에서 함께 공부하는 부부, 혼자 공부하는 배우자”
작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투자공부를 하며 너무 힘들었던 부분.
자산재배치 설득에 1년이 걸렸고, 소득이 적지 않은데도 지출과 소비를 통제하는 나를 보며
‘궁상맞다’는 말을 하는 남편.
다행히 지금은 경제권을 나에게 맡긴 후, 긴축재정에 동참하고 있지만, 브랜드를 사랑하는 남편을 바꾸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고, 큰 돈 쓰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부동산 공부도 혼자, 임장도 혼자, 절약도 혼자하는 것 같고, 빨리 결과를 만들라고 재촉하는 남편이 야속해 경제관념이 맞는 부부 혹은 커플들이 너무 부러웠다.
하지만 어느 순간 서로 잘 하는 것에 집중하며 조금씩 희생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관계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1호기를 한 후 부동산과 절약에 관심이 커지는 남편을 보며 깨달은 것이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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