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5기 48조 귤0915]

반갑다, 수도권!

여름이 시작되기 전,

큰 맘 먹고 시작했던 지투기초반!

정규로 한 달, 자실 동료들과 한 달!

생전 처음 내려간 도시에서 두 달 가까이 걸어다니며

'지방의 부동산'을 맛보기 위해 없는 나름 무리를 해서 움직였던 시간이었다.

이후 한 달 정도 특강 3개를 들으며 자실의 시간을 가졌는데,

지기와 특강을 듣는 시간 동안 미약하게나마 성장을 한 걸까?

양파링님의 특강이 너무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물론 이전 강의들이 그렇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양파링님의 강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혹은 오랜만에 정규강의를 들어 텐션이 업되서,

그리고 그냥 컨디션이 좋아서였을 수도 있지만,

첫 날 1시간을 남겨두고 새벽까지 강의를 다 들었고, 다음 날 깔끔하게 완강을 했다.

무엇보다....

가장 내가 아는 지역, 내가 아는 아파트 이름, 가끔 나오는 우리동네...

친숙한 내용에서오는 안정감이랄까?

어렴풋이 생각했던 내용들에 대한 확인의 기쁨이랄까?

"아... 이래서 아는 곳이 많아야 하는구나.

앞마당이 중요하고, 임장이 중요하구나."

너무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번 새삼스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얼마 전,

투자코칭을 받았고, 지지난주부터 자산 재배치를 시작했다.

여러가지 상황과 제약, 한계를 고려하여

가치성장투자를 할 지,

소액투자를 할 지,

투자코칭을 받는 내내 고민을 했는데,

강의에서 두 가지 방향에 대해 자세하고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서

또 한 번의 코칭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다음 달 지방을 가기 전, 너무 늘어지는 것 같아 가볍게 신청했던 서기 강의.

가볍게 신청했는데, 무거운 울림과 감동을 주는 것 같아,

너무 잘 선택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오랜만에 만난 서울과 수도권이 너무 반가웠다!

강의가 너무 재미있다고,

임보가 휘리릭 써지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 슬프지만ㅠㅠ

마지막까지 1강의 감동을 가지고 달려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