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준반 4강후기 [실준반 46기 93조 오채영롱]

  • 23.10.30

너나위님 안녕하세요.

진심을 담은 강의 마음을 다해 감사합니다.

새벽일찍 내 출근준비에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깬 아이를 다독여 다시 재우고 치열하게 출근했다가 내 몸이 너무 아파 연휴를 내고 병원에 들렸다 집으로 돌아가는 지금 전철에서 마지막회차 강의를 들었습니다.

왠지 버겁다고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나 자신을

위로해 주며 채찍질 해주시는 것 같아

후기를 적으면서 차오르는 눈물 을 감출수 없습니다.

내가 투자하기 좋은 상황은 언제나 없다,

내가 두 아이 엄마라서 힘든 게 아니고

출퇴근에 3-4시간씩 들여야 해서 힘든게 아니고

아이를 돌봐주는 내 엄마아빠가 걱정돼서 힘든게 아니리

내가 핑계를 대고, 발전하지 않고 지금의 적당한 현실에 머무르려 했던 것 같네요.

늦었다고 안타까워 한 적이 있었습니다.

육아휴직을 끝내고 이번달부터 다시 츌근을 하면서

육아휴직동안 왜 월부를 몰랐지, 왜 이제야 안거지 하며

지난 시간을 후회하기 보다는

지금이라도 월부와 너나위님 같은 좋은 조언자를 만나서

내 인생을 다시 열심히 살 수 있는 기회룰 얻은것 같아 또 힌번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할거구요, 그 선택을 한 나는 누구보다 후회없이

강의에서 배운것들을 믿고 또 믿으며 차근차근 해나가겠습니다.

십년 후에 너나위님께 육개장 사드리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댓글


체리초코1
23. 11. 02. 21:20

영롱님 이번주 많이 힘드셨죠ㅜ 육아하시면서 힘드신 와중에도 완성하시려는 열정 얼마나 멋지신데요! 기침하셨던거는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십년 후에 너나위님께 육개장 같이 사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