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리스터입니다.
4주차 강의를 끝으로 신투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자모님 강의 뿐만 아니라 신도시투자기초반을 들으면서
정말 “투자”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느낀점>
저에게는 이번 강의가 저한테는 “뼈를 때리는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신투기를 들으면서 투자 방향을 명확하게 재설정했고,
지방광역시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이전 아너스와의 만남을 계기로 지방 물건들도 시세트레킹에 담았고,
그래서 최종적으로 광역시 중 한 곳이 매우 싸다는 생각을 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망설이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도
‘이러면 도대체 어떻게 투자를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근데 자모님께서 컴퓨터 앞에서 탁상공론 벌이지 말고 현장에 가서 물건을 만들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투자를 하라는 말씀을 주실 때 속으로 뜨끔했습니다
투자 기준에 맞고, 더 벌진 못하더라도 망하지 않는 투자라면 해야한다.
지금은 내가 상승장을 맞이할 때 물건을 갖고 있는지 중요한 상황이다.
이 말을 들으면서 내가 배운 투자 기준에 부합하는 단지라면,
적극적으로 올해 남은 2달안에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2. 신도시 신축 VS 서울 구축 → 같은 투자금이라면 서울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시장에서는 결국 “땅의 가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같은 투자금에서 신도시 신축과 서울 구축을 투자한다면 서울이 좀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원리를 이해하기 보단 그냥 외우는 측면이 강했는데요.
이러한 부분을 대표적인 사례들을 통해서 보면서 좀 더 머리에 크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3. 투자 범위를 좁혀야 투자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최근 투자를 이젠 해야한다는 마음에 전수조사를 하면서도,
뭔가 매가가 높아 투자가 어려운 단지들도 포함해야 내가 제대로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절대 투자하지 못하는 단지들도 모두 넣고 트레킹을 했는데,
그러다보니 시간이 너무 걸리더라구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일들을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투자를 하기 전까지는 제가 투자할 수 있는 가능 범위의 물건들 위주로 전수조사를 철저하게 하고
남는 시간에는 다른 것들에 활용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적용할 점>
이번 강의를 통해서 배운 점은 투자 범위였습니다.
단순히 이 곳이 좋습니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도시 핵심 지역들을 가격별로 나열해주시면서, 이 돈이라면 어디와 연결지어서 보고,
이 돈이라면 다른 곳과 연계시켜봐야하고.. 이런 사고의 흐름을 알려주신 덕분에,
투자 범위에 대한 개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 스스로 정의하기로 수도권 투자 범위는 결국,
입지가 좋은 곳(서울 및 신도시 선호 생활권)의 경우에는 구축까지 범위를 넓혀 투자를 할 수 있고
신도시에서 생활권 순위가 낮아질 수록 지방과 같이 연식과 환경 위주로 좁혀 봐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투자금에서 최소 2억을 넘어가는 경우라면 반드시 서울과 비교를 해봐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저는 이를 지방에서도 적용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입지가 정말 압도적으로 좋은 곳(광역시의 핵심이겠죠?)이라면 분명 구축도 투자를 할 수 있으나
그 범위가 정말 좁을 것이고, 따라서 지방은 연식을 최우선으로 봐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같은 투자금에서 좀 더 상위 생활권, 또는 상위 도시에 투자할 물건이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2. 매수 시점에 매도와 보유 단계를 고민할 것.
이 부분도 적용할 점 1번에 연계되어서 생각하게 된 내용입니다.
결국 입지 가치가 떨어지는 것들 (전고 기준 8억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은
언젠가 가치 대비 가격이 높아지는 시점에 매도를 반드시 고민해야 하고,
이 경우 소액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제 투자 방향을 확실히 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1년에 돈을 모을 수 있는 금액이 한정적이므로 결국 입지가치가 떨어지는 물건을 할 수 밖에 없고,
따라서 매도를 반드시 고민하면서 매수, 보유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3. 지역 간 압도적 차이가 아니라면 결국 “단지의 선호도” 차이가 중요해진다.
높은 가치를 지닌 지역을 투자하거나, 또는 그 생활권에서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단지를 하거나
이 말씀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선호하지 않는 생활권에도 투자할 수 있다. 다만 그 범위를 좁혀야 한다..
이 말도 결국은 “투자범위”라는 말로 귀결됩니다.
입지가치가 없으면 없을 수록, 오히려 (환경 좋고 연식 좋은) 그 생활권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단지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4. 단지 선호도라는 것은 결국 이 단지를 찾는 이유를 고민하는 것
개인적으로 성북구를 돌면서 투자금에 들어오는 단지가 한 개가 있어서,
여기를 투자해도 되려나? 하고 고민을 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너무너무 언덕이라서 솔직히 여기를 누가 살까? 하는 고민이 들었던거죠.
근데 자모님이 이 단지를 예시로 들어 말씀해주셨는데 고민이 해결이 됐습니다.
저는 이 단지를 투자하지 않기로 했어요.
우선, 저는 서울이라는 곳에 있기 때문에 무조건 선호도를 갖는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단지를 지금 당장이 아니라 향후 10년 뒤에도 사람들이 찾으려고 할까?
좀 더 연식 좋고 거주여건 괜찮고 교통 나쁘지 않은 경기도가 좀 더 좋지 않을까?
결국 서울에서 선호도 떨어지는 단지는 수도권과 비교해야 한다는 이 강의의 대전제를
다시 한 번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치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저는 지방광역시에 내려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메코를 통해서 4개월간 수도권을 돌아다니면서 내 돈으로는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이 없어서
속상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다닌 결과 저는 명확한 제 투자방향을 정했습니다.
물론 이는 단기 5년짜리 길이고 아직 내 앞길이 딱 그려지진 않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처럼 우당탕탕 열심히 하다보면 그 길이 보일거라 확신합니다.
정말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리스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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