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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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만의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싶은 20대 예비 신부입니다.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저만의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싶은, 그 목적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하고싶은 20대 후반 예비 신부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경제적 자유란 인스타에 올리면 남들이 부러워해주는 삶은 아닙니다.

호화로운 호캉스 사진을 올리고, 명품백, 해외여행, 좋은 차가 아닙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부모님 덕분에 부족한 점 없이 자랐습니다.

4-5세까지는 반지하에서 살았지만 어린 저를 차에 태워 돌아다니시면서 사업을 키우셔서 

초등학생 때부터는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며 자랐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사업이 조금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위기를 극복하시고, 현재는 주식투자를 통해

계속 자산을 키워나가며 본인들 노후 걱정은 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십니다.

 

이런 부모님을 보며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내가 이런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가는 강남 3구 중에 있는데, ‘엄마 나는 나중에 여기서 못살 것 같아…’라는 말을 종종 하기도 했습니다.

그냥 부모님 도움 받으며 편하게 살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미 대학졸업까지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고, 
대학 등록금 및 졸업할 때까지 월 30만원씩 받았던 용돈도 저에게는 마음 속의 빚으로 남아있습니다.

 

저에게 경제적 자유란 남들이 부러워해주는 삶이 아닌

저희 부모님이 일구신 것처럼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아프시거나, 경제적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드리고,

남편의 가장으로서의 짐을 덜어주고,

자식들이 배우고 싶다는 것을 배우게 해주고,
먹고싶은 것 먹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갖고 졸업 직후부터 돈을 모아 현재 5000만원이라는 현금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겐 아주 작은 돈이겠지만 저에게는 의미있는 돈입니다. 대학 졸업 직후에 1년에 1000만원 모으기 프로젝트를 한다고 주변에 말하고 다닐 정도로 저에게 천만원대의 돈은 큰 돈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까지 모은 것도 부모님 덕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자취를 한 적도 있긴 하지만

본가에서 먹고 자고 하며 생활비를 아낀 기간이 훨씬 기니까요.

 

그러다가 얼마 전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결혼식, 신혼집, 신혼여행을 준비하며

세상의 벽과 만나게 된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신혼집을 구할 당시에는 둘이 합쳐서 5000만원도 안되는 현금을 갖고 있었고,
맘에 드는 전셋집 하나 구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ㅎㅎ정말 감사하게도 양가에서 전세금의 10%씩 도와주시고,

80%는 대출을 받아 전셋집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식은 내년이지만 예비남편과 미리 신혼집에 들어왔고,

가계도 미리 합쳐 약 3개월정도 제가 관리를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마냥 돈 관리하는게 재밌고, 언제까지 1억 모아야지! 같이 모으면 빨리 모으겠다! 싶었는데

미래를 상상하고, 계획할 수록 점점 그냥 모으고 있기만 할 때가 아니구나,

이렇게 근로소득을 모으기만 하면 내가 원하는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개월전부터 여러 재테크 유튜브를 보며 부동산, 주식투자, 부업, 경매에 대해 알게되었고

틈틈이 책과 강의를 통해 공부중입니다. 처음에는 당장 내집마련을 하고싶었지만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너나위님, 너바나님의 말씀을 듣고

30대 안에 내집마련하기, 자산 10억 만들기라는 목표를 갖고 꾸준히 공부하려고 합니다.

 

저는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동료가 필요한 스타일인걸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ㅎㅎ

근데 지금 재테크 얘기를 하며 서로 발전하고 응원해나갈 동료가 없어서 글을 작성해봅니다!

(남편은 용돈생활에 잘 협조해주고, 가계를 저한테 맡기긴 하지만 응원만 해줄 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허허)

월부에서 좋은 선배, 동기, 후배 들을 만나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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