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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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실전 2렇게 2쁜 빈쓰튜터님과 함께하는 3시세끼 나초단] 독서후기 -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제목 :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출판사 : 메이븐

읽은 날짜 : 2024.11.05

핵심 키워드 : #나무 #인생경험 #포기하지 않는다

[본]

  1. 생각해 보면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 때문에 현재를 희생하는 건 오직 인간뿐이다. 더 큰 문제는 선택 앞에서 지레 겁을 먹고 고민만 하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다. ~ 중략 / 내일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오늘 이 순간의 선택에 최선을 다해 온 소나무. 천수천형, 천 가지 나무에 천가지 모양이 있다는 뜻이다. 한 그루의 나무가 가진 유일무이한 모양새는 매 순간을 생의 마지막처럼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다. 수억 년 전부터 지금까지 나무의 선택은 늘 ‘오늘’이었다.
  2. 어떤 어려움이 닥치든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척도는 내게 달렸고, 정말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해 보는 것이다. 물론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건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최소한 나를 옥죄는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고, 옮겨 간 곳에서 이전에는 미처 몰랐던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3. 인생에서 정말 좋은 일들은 쉽게 찾아오지 않다는 것을, 값지고 귀한 것을 얻으려면 그만큼의 담금질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나는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이제는 포기하고 싶다고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 우리가 원하는 행복이나 성공 같은 좋은 일들이 우연히 갑작스럽게 찾아온다면 노력이나 인내 따위는 필요하지 않을 거라고. 그러니 힘이 들어도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스스로를 응원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라고
  4. 앞만 보고 내달리지 말고, 무엇이든 채워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라고 말하곤 한다. 완벽해지라고, 앞으로 빨리 내달려 가라고 부추기는 세상에서 잘 살아가려면 오히려 잘 비우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완벽을 목표로 삼고 부족한 것을 모두 채우려고 무리하는 순간부터 찾아드는 건 불안과 초조뿐이다. 오래된 숲의 틈이 말해주지 않는가. 비움으로써 더 좋은 것을 채울 수 있는 법이다.
  5. 나무를 지켜본 내 생각은 다르다. 나무에게 있어 버틴다는 것은 주어진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 내는 것이고, 어떤 시련에도 결코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버팀의 시간 끝에 나무는 온갖 생명을 품는 보금자리로 거듭난다. 그러니 가시투성이의 흉한 모습으로 변하면서까지 버틸 필요가 있느냐고 비아냥대는 것은 옳지 않다. 굴욕적인 겉모습까지 감내하며 끝까지 버티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므로 오히려 칭찬해 줘야 마땅하다.
  6. 더 이상 죽음을 준비할 기회를 놓치지 말자. 어떻게 죽고 싶은지, 투병 생활을 한다면 그것을 연장할지 말지, 장례식은 어떻게 치를지, 죽음 이후 시신은 어떻게 할지 등등 그 계획을 미리 세우고 그것을 가족들에게 말해 두는 것이다. 그처럼 죽음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면 남은 생 또한 후회 없이 살게 되지 않을까.
  7. 나는 광보상점 같은 나무의 기질에 대해 설명할 때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자세를 비유로 들곤 한다. 기질에 맞게 자리만 잘 잡아 주면 나무는 큰 보살핌 없이도 제가 알아서 잘 자란다. 아이 역시 타고난 적성에 맞춰 방향만 잘 잡아 주면 아기새가 둥지를 떠나 드넓은 하늘로 날아오르듯 자신의 인생을 알아서 잘 펼쳐 간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내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잘 모르는 부모가 의외로 많다. 나무에 관심이 많다면서도 나무에 대해 너무 몰랐던 내 친구처럼 말이다. 앞으로는 “내 아이는 내가 제일 잘 알지요”라고 말하기 전에 아이에게 “요즘은 뭐가 제일 재미있어?”라고 묻는 부모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8. 기회란 것도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선물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날들이 차곡차곡 쌓였기에 찾아든 결과물이다. 누군가는 그랬다. 좋은 일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찾아오고, 더 좋은 일들은 인내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찾아오지만, 최고의 일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찾아온다고. 그것이 바로 내가 지금도 아픈 나무들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 그리고 내게 주어진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미련스러울 정도의 굳은 믿음으로 끝까지 노력하는 것뿐임을 아는 것이다.
  9. 사람은 누구나 어제보다 나은 오늘, 달라질 내일을 꿈꾼다. 하지만 마음만으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고 거창한 변화가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작은 변화를 시도하는 오늘이 쌓여 어느 순간 달라지는 내일을 맞이하게 된다. 그렇게 본다면 결국 모든 것은 지금보다 조금은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겠다는 작은 결심에서 비롯되는 게 아닐까. 자리를 탓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 안에서 부단히 변모를 꾀하며 수백 년 살아가는 나무처럼 말이다.
  10. 아직까지는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나이 들어 내가 가진 것을 누군가와 나누는 일은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의미가 있다. 그래서 나는 곰곰이 생각해 본다. 남은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말이다.
  11. 힘든 인생을 견뎌 내려면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 꼭 필요하다. 그 어떤 이해타산 없이 오로지 나를 위해서 그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영국의 천문학자 존 허셜이 말했듯 “자존감이야말로 모든 미덕의 초석”일진대, 그 자존감은 나 스스로를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12. 간은 작은 유혹에도 마음이 흔들리고 시련 앞에 맥없이 무너지는 약한 존재다. 그러니 흔들리지 않으려 너무 애쓰기보다는 오히려 흔들리며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 현명할지 모른다. 힘을 빼고 세월의 흐름에 온몸을 맡겨 보는 것. 바닷가 포구에서 거친 바람을 맞으며 살아가는 팽나무처럼 말이다.

[깨]

  1. 나무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걱정하지고 매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노력하다. 튜터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나무에서도 배울 수 있었다.걱정하느라 뛰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뛰면서 생각해야 된다” 달리세요 초단님. 이것저것 재때가 아니라 매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 같다
  2. “중요한 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해 보는 것이다” 이 부분에 굉장히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다. 나는 못할거야 라고 판단하는게 아니라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최선을 하다보면 다른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3.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완벽한 결정을 내고 싶어한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로 완벽한 1등을 뽑고 싶어하기 때문에 강박이 생기고 어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꼭 1등이 아니라 투자할 수 있는 꾸러미를 만들거나 이것을 통해 무조건 100억을 벌거야! 라는 무거움 마음을 내려놓는다면 더 많이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4.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죽음에 대해 사람은 참 무방비하고 대책이 없는 것 같다. 누구나 겪어야 하기 때문에 덤덤하게 받아드리고 준비를 해보자
  5.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오는 게 맞는 것 같다. 투자 생활을 하면서도 계속 준비를 하면서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버티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바라보며 나아가다 보면 변화하게 되고 최고의 일을 만날 수 있다!!
  6. 나눔.. 나누는게 정말 어려운 것 같다. 내가 무엇을 나눌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다. 다양한 투자 경험도, 지식도 없어 아직은 나누는 게 인생에서 정말 어려운 숙제처럼 느껴진다..하지만 나도 나의 열매를 남에게 주어 배불리게 만들고 싶다.
  7. 나만을 위한 선물은 무엇일까? - 1호기 투자를 성공적으로 하고 와이프랑 꼭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

 

[적]

  1. 뛰면서 생각하는 거다 - 우선 달려!!
  2. 투자물건을 꼭 1등이 아니라 투자 꾸러미를 만들어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기
  3. 공부하면서 버티고 노력하자. 그럼 기회는 찾아온다 
  4. 투자 성공시 투자 후기를 통해 나눔하기
  5. 나초랑 해외 여행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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