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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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 원으로 30억 자산가가 된 비결, '이것' 덕분?

“공무원으로 일하는 8년 간은 4,000만 원밖에 못 모았는데, 부동산 투자하고 8년 간은 자산이 30억 원대로 불었어요.”

 

“예전에는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를 몰라서 쓰는 재미로 살았던 것 같아요. 부지런히 카드 값을 갚는 게 평범한 삶이라고 생각했어요.”

 

 

부동산 투자에 아직도 큰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콘텐츠를 보신다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예요. 

 

4,000만 원으로 시작한 부동산 소액 투자로 퇴직을 20년이나 앞당기고 

예전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계신다는 양파링 님을 만나봤어요!


 

양파링 님, 안녕하세요. 

이 인터뷰를 읽으실 월부 커뮤니티 독자분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9년 차 실전 투자자이면서 월부 오프라인 강의와 튜터링을 진행하고 있는 양파링입니다. 

TMI지만 5학년 딸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기도 하네요!

 


 

 

양파링 님이 과거에 무려 공무원이셨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공무원 신분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월부 강사가 되기까지의 타임라인을 듣고 싶어요.

 

2007년부터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2016년 열반스쿨 기초반으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어요. 

이후 4,000만 원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고 2018년 선배 투자자로 미니 강의를 하면서 월부에서 강의를 하기 시작했죠. 

2020년에는 과감히 공무원을 퇴직하고, 월부에서 교육 운영파트 리드로서, 강사로서의 삶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은 안정적인 직업으로 손꼽히잖아요. 

그럼에도 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으실까요?

 

사실 계기는 사소해요.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처럼 남편 따라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거든요. 

남편이 언젠가 갑작스레 다쳐서 외출하기 어려웠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 집에서 책을 읽더니 부동산 투자를 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알고 보니 남편이 읽은 책이 너바나 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였어요. 

평범한 월급쟁이가 부동산 투자로 자산가가 됐다는 이야기가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었나 봐요.

 


 

재테크라면 부동산 투자가 아닌 다른 투자도 있을 텐데

굳이 부동산 투자를 선택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재테크를 전혀 모를 때 한 자산관리사가 권유한 변액보험 펀드에 가입한 적이 있어요. 

나름대로 꽤 큰 금액을 꾸준히 투자했지만 직접 투자하는 게 아니다 보니 

수익이 잘 나든, 못 나든 딱히 체감되지 않고 아쉽게 느껴지더라고요. 

 

주식 같은 경우는 계속 들여다봐야 하는 게 부담스러웠어요. 

주변에 주식하는 사람을 보면 매번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일희일비를 하곤 했는데, 

그런 감정 소모를 할 자신은 없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남는 게 부동산 투자였어요. 

부동산은 내 집 마련 때문에라도 살면서 한 번쯤 공부해야 할 영역이라고 생각해 와서 거부감이 없었고 

월부 강의를 들으면서 부동산 투자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더 확신을 가졌어요.

 

 

첫 투자는 공무원으로 일하며 8년간 모은 4,000만 원으로 시작하셨다고 들었어요. 

8년 동안 4,000만 원이라면 큰 금액은 아닌 것 같은데요. 

혹시 이때 돈을 모으지 못한 이유가 있으셨을까요?

 

그땐 돈을 모아야 할 이유를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저는 결혼을 빨리 한 편이에요. 제가 26살, 남편이 28살 때 결혼을 했는데요. 

어린 나이이다 보니 돈이 없어서 마이너스 통장 2개로 신혼생활을 시작했어요. 

 

공무원이라 안정적이긴 했지만 소득이 높지는 않아서 ‘티끌 모아 티끌’이라는 생각에 현재를 즐기는 데 충실했죠. 

특히 남편은 유독 자동차를 좋아해서, 외제차를 몇 번이나 바꾸기도 했어요. 

이런 식으로 소비를 하고 카드값을 부지런히 갚는 삶을 살았는데요. 

다들 이렇게 사니까 별문제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그 마음이 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동산 투자는 자산이 어느 정도 쌓인 50대 중반 즈음에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남편 따라 월부 강의를 들으러 갔더니, 생각보다 젊은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물론 저도 당시 30대 초중반이긴 했어요).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게 놀라웠고 자극을 받기도 했죠.

 

그리고 무엇보다 월부 열반스쿨 강의 때 했던 ‘비전 보드’의 영향이 컸어요. 

비전 보드는 내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이 어떤 모습이고, 

현재 내가 어떤 모습인지를 적고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하는 과제인데요. 

 

이 과제를 하면서 원하는 모습이 또렷해졌고, 그 모습을 위해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시 저는 큰 부자가 될 생각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기 보다, 

걱정 없는 미래를 살기 위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었어요.

 

 

월부와 투자 공부를 하면서 가장 크게 변한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하고자 한다면 방법은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예전에는 돈이 없으니까 재테크를 할 처지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하면서 그동안 재테크를 하지 않았던 건 

처지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였다는 걸 알게 됐죠. 

 

투자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는 아무리 적은 돈으로도 투자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됐어요.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뒤 8년 동안 자산이 30억 원(2023년 8월 기준) 수준으로 불었다고 들었어요. 

부동산 투자 전과 후, 생활이나 마음가짐이 어떻게 달라지셨나요?

 

일단 돈 걱정을 덜 할 수 있게 됐죠. 

특히 가족에게 마음만큼 해줄 수 있는 게 좋아요. 

과거에는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때도, 아이의 교육비를 부담해야 할 때도 부담이 앞섰는데요. 

지금은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부모님께 필요한 것을 해드릴 수 있고, 

아이에게도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아이와 함께 임장 갔을 때

 

과거 인터뷰에서 1,000만 원대로 20평대 아파트에 투자해 수익을 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소액으로 서울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비결이 있으실까요?

 

그 투자는 2000년에 했던 건데요. 

당시 20평대 서울 아파트를 3억 1,750만 원에 매수해 3억 원 전세를 놓았어요. 

그때 제가 투자했던 집도 3억 8,000만~9,000만 원에 매매가 나올 때였는데, 

평소처럼 살펴보다가 3억 4,000만 원 매매가 나온 걸 봤어요. 

가격을 협상해 3억 1,750만 원까지 깎아 기회를 잡을 수 있었죠.

 

사실 2020년은 서울 투자가 어려운 시기였어요. 

부동산 가격이 이미 많이 오른 상황이라 소액으로 투자할 기회가 많이 없었죠. 

그런데도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건

부동산이 개별 물건이고, 제가 평소에 꾸준히 모니터링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해도 1, 2개 저렴하게 나오는 집들은 생기기 마련이라

살펴보다 보면 눈에 띄곤 하거든요.

 

그래서 만약 관심이 있거나 임장 다녀온 지역이 있다면, 

그 지역의 아파트를 계속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장 분위기가 좋든, 안 좋든 계속 살펴보는 거죠. 

우리는 지역 전체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집 하나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수 기회는 늘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 9년 차이신데도 

아직까지 소액 투자를 선호하는 이유가 있으실까요?

 

일단 투자 초반에는 모은 돈이 적었기 때문에 소액 투자를 할 수밖에 없었어요. 

부동산 투자 경험이 쌓인 이후에도 소액 투자로 하는 이유는, 리스크가 적기 때문이에요.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 안전한 투자를 해야 시장 상황 때문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고 

이런 투자가 저의 가치관과 맞는 것 같아요.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큰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잖아요. 

투자금 탓에 부담을 느끼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소액 투자에 대한 조언을 한 마디 해주신다면요?

 

충분히 이해해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조금만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적은 돈으로도 살 수 있는 집이 분명히 있어요. 

소액 투자는 평범한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투자라고 생각해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한 번 관심을 가져보면 많은 게 달라질 거예요.

 

 

100만 원으로 투자하는 부동산 소액 투자 강의를 오픈하신다고 들었어요. 

이번 강의를 들으면 ‘이것만큼은 꼭 알아갈 수 있다’ 싶은 게 있을까요?

 

이번 소액 투자반은 총 2강이에요. 

유근용 님과 제가 각각 1강씩 맡아서 진행하는데요. 

100만 원을 1,000만 원으로 불리는 투자법을 유근용 님께서 강의해 주시고요. 

 

저는 1,000만 원으로 1억 원을 만드는 아파트 투자법을 집중적으로 강의합니다. 

이번 소액 투자반 강의에서 저는 가치가 오를 부동산을 어떻게 고르는지, 조심해야 할 집을 어떻게 걸러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릴 예정이에요.

 

 

지금 부동산 시장이 어떤지 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소액 투자하기 좋은 시점일까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시장에서는 대출 규제에, 거래 감소에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었다면 겁을 먹을 법한 뉴스가 많이 나오지만요. 

대출 규제 이후 반등하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주춤해진 게 나쁜 건 아니거든요. 

 

잠깐 숨 고르고 공부할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하면 딱이에요. 

대출이 막히면 전세가가 올라가면서 수도권에서 소액으로 투자할 기회가 더 생기고, 

지방의 경우 더 적은 돈으로도 투자가 가능해져요. 

이 시간에 조금 더 배우고 공부한 다음 들여다보면 아마 깜짝 놀라실 거예요.

 

 

부동산 소액 투자를 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소액 투자는 갭 투자와 달라요. 

갭 투자는 말 그대로 매매가와 전세가의 갭을 보고 갭이 작을 때 들어가 클 때 파는 투자기법인데요. 

 

소액 투자는 갭이 작다 보니 갭 투자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종종 계세요. 

하지만 소액 투자는 장기적으로 가치가 오를 만한 아파트를 보고 투자하는 거예요. 

안전한 투자를 위해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집이 어떤 집인지 반드시 알고 사는 게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이 인터뷰를 읽어주신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려요.

 

가진 돈이 적다고 미리 포기하시지 않았음 좋겠어요. 

지금 그 돈으로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어요. 

저 역시 소액 투자 덕분에 퇴직 시기를 20년이나 앞당길 수 있었어요. 

여러분이 살고 싶은 인생이 어떤 인생인지 한번 그려보시고, 그 인생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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