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준토피아 입니다.
나같이 경험없는 부린이가 조장을 해도 괜찮은걸까?
나같이 내향적인 사람이 조장을 해도 괜찮은걸까?
신생아를 키우느라 2~3시간 자면서 강의수강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조장을 해도 괜찮은걸까?
이런 고민들을 뒤로하고, 일단 도전했습니다.
10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샤샤튜터님의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조원분들의 닉네임과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한분한분 연락처를 저장하면서 미리 작성해둔 인삿말 멘트를 복사·붙여넣기하며,
조톡방 초대문자를 보냈습니다.
퇴근시간이 될 때 쯤, 모두 들어와주셨고 간단한 자기소개 양식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 40대 초중반이셨고, 강의를 처음 수강하시는, 평범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처음 조장을 지원했을 때에는 '나'를 위해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조편성이 끝나고 나고 조월분들을 이끌면서
조톡방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공지사항을 전달드리고 강의수강과 과제를 독려하면서,
조모임을 헛된 시간이 되시지 않게 해야하는 책임감이 생겨면서,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조원'분들을 위한 시간들로 채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조원으로써 강의를 수강했을 때에는 '나 혼자서만 잘하면 돼'였는데,
조장이 되어보니 '우리 조원분들 모두 잘되셔야 돼'로 바뀌었습니다.
월부환경에 먼저 몸담고계신 선배님들께서 '나눔'과 '동행'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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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기초반 39기 43조,
@준겸파더님 @100억가즈아님 @안타레스님 @메이엘님 @성남복정님 @힘네님 @골든져니님
한달동안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잘 따라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샤샤 튜터님, 젊은우리 튜터님을 비롯하여
@파이어젤리 반장님 @자훈 조장님 @윤마노 조장님 @위캔두 조장님 @담은 조장님 @지주 조장님
@보리녹챠 조장님 @케이비 조장님 @봄날 조장님 @비모 조장님 @얼죽아 조장님
여러분들이 계셨기때문에
한달동안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마치며.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부동산 재테크 이야기를 꺼내면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은 것만으로도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023년 10월, 제 인생 최고의 한달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가고자 하사는 앞날에 행운이 있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려고 했다.. 마음이 아프면서 공감이 갑니다. 그래서 여기서 맘껏 투자 얘기 할 수 있어 저도 넘 좋아요 :) 최고의 한달이었다니, 영광입니다. 앞으로는 더더 그럴게요. 준토피아 조장님, 덕분에 저도 너무 좋았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준토피아 조장님 3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아래 담 조장님 이야기처럼 차안에서 온라인 모임 참석하시는거 인상 깊었어요. 앞으로도 같이 화이팅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