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세로미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39기 45조 세로미]

23.10.30


1. 느낀점

부동산 사장님께 전화로 문의 드리는 것이 처음이라 어려워서 조장님과 함께 부탁하여

매물임장을 다녔었는데 부동산 사장님 2명이 나오시니까 엘리베이터부터 내 생각대로 살펴봐야지가 아니고

그들의 입담에 귀 기울이게 되는데 혼자 매물을 보라고 한다면 쉽지 않을 듯 하다. 멘탈 털리기 쉽상일 듯

진짜 100군데 이상 봐야 좀 2명의 부동산 사장님을 응대할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혼자가지 말고 항상 2명씩 집보러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장님은 역시 뷰부터 보라고 ... 역시나 였다.


2. 잘한 점

글쎄 무엇을 잘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조장님이 예약을 해주신 거에 따라갔었고

내가 관심있 던 단지와 조장님이 관심있는 단지는 정확히 일치하지 않았지만

학부모로써 보는 관점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 잘한 일 같다.


3. 아쉬운 점

주방의 사진을 찍어도 될까요 했더니 사진 찍는 것 아니라면서 사장님이 제지하였다.

몰래 찍지 않는 이상은 쉽지 않을 듯 했다 ㅠㅠ

모두 주인거주 세대를 보았는데 주인들은 집 보는 데 다 관심을 주지 않았다. 사장님들이 너무 붙어 있어서

주인거주 세대에는 잔금날짜에 대한 질문을 해보는 것이 사실상 쉽지는 않았다.

부동산 사장님한테 물어봤을 때는 모두 협의 가능하다고만 하였다. 급한 사람 없다는 식이었다.

어디를 수리하고 어디가 수리 안되었는지도 살펴보기 급급했다. 결로는... 아예 체크해보지도 못했다.

샷시유리 실리콘에 곰팡이가 있는 것으로 겨울에는 결로가 좀 있겠구나 정도 유추할 뿐

누수와 수압, 층간소음은 아예 생각의 밖에 있었다. 2명이상이 파트를 나눠서 봐야할까?

아직은 많이 어려운 부분이다.


4. 희망적인 점

지도로만 보던 것과는 역시 매물을 위주로 직접 부동산 사장님과 다녀보니까

샛길도 알 수 있었고 그 지역의 아파트를 쉽게 머리 속에 들어오는 점이 있었다.

그림 지도로는 잘 안 외워 지던 것이 역시 몸으로 한 번 가보니 바로 익혀지는 점이 좋았다.


5.정리하며

리스트를 주욱 늘여놓고 보니 머리속으로 생각만 했던 것과는 역시 다른 느낌이 들었다.

과거 부동산은 그냥 느낌적인 느낌만으로만 슬쩍 훑어봤었는데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이번에 느낀 가장 큰 포인트이다.

수지 지역의 일부를 임장해보면서 좀더 가까이 분위기를 조금은 느껴본 시간이었다.


올려주신 자료를 이용하였습니다.^^


댓글


세로미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