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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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심리학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66조 정갈한눈]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3. 읽은 날짜: 2024-11-08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돈의 심리학_모건 하우절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돈의 심리학은 매우 좋은 책이었다. 지금까지 투자(주식)를 하면서 느꼈던 생각이나 감정들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그 밖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배운 점도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지속적으로 느낀 점은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부처가 되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조급함에 때문에 발생되는 문제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남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조급함, 떨어질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오는 조급함 등등. 표현은 부처라고 했지만 초연함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겠다. 초연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내가 선택한 길에 대한 믿음과 가격이 내려갔으면 언젠가는 오른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확신할 순 없다. 다시 오를 확률이 높을 뿐, 어떻게 대응할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각 챕터를 읽으면서 느낀 점이 명확했다. 각 챕터마다 느낀 점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1.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이 첫 챕터를 굉장히 공감한다. 각자의 투자 방향성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에 실패한 모든 사람이 바보여서 그런걸까?? 그렇지 않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운이 나빠서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는 항상 명확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예측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사람마다 투자 방식이 다르다고 한다. 맞는 이야기인 것 같다. 자라온 환경, 살면서 겪은 경험에 의해 다르다고 생각한다. 투자를 계속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 후회하지 않을 자신만의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인 것 같다.

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내 지인 중에 코인 선물에 손 댔다가 청산 당한 지인이 있다. 이 친구는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하고자 투자금액 대비 보증금을 10배로 투자했다. 하지만 0.1달라 차이로 하락하여 보증금, 투자금을 모두 잃게 되었다. 현재 트럼프가 당선되고 코인 시장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후에 이 친구의 수익률은 얼마가 될 지 모른다. 이 친구가 리스크에 대비하지 않은 것인가??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배울 수 있었던 부분은 나의 회복탄력성을 해치지 않을 수 있는 정도를 가늠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책을 보며 내가 예시의 누군가였다면 만족했을까?? 라고 생각해 보았다. 결론은 아니었다. 나의 욕심도 끝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욕심을 경계해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돈이 계속 벌린다면 어찌 그만둘 수 있을까?? 이를 대비해서 개인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과 다양한 투자로 벌고자 하는 목표를 정하고 1년마다의 단기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할 듯하다.

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나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투자자 책을 읽으며 내가 어떤 투자를 지양하는 사람인지 대충은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방어적 투자자이다. 이는 복리의 힘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도 실천하고 있는가는 다른 문제인 것 같다. 현재는 불나방처럼 하락과 상승을 쫓고 있다. 물론 꾸준한 투자도 진행중이지만 투자금액 자체가 다른다. 오늘도 결심한다. 시간이 돈이고, 돈이 시간임을…

5.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돈 문제는 생존이라고 표현한 것이 뇌리에 남는다. 살아남아야 다시 일어설 수 있고, 살아남아야지만 끝까지 갈 수 있다. 이런 장수를 위해서는 욕심을 버리고, 꾸준하게 투자하는 것이 답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다(3, 4장) 워렌 버핏의 유명한 명언인 “자신의 것을 잃지 말아라” 많이 말들이 함축되어 있는 표현이지만 5장에서는 자신의 것을 잃지 않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6.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6장에서 얘기하고픈 것은 지속성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실패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투자를 지속하고 분산 투자하면 기회가 주어지고 한두번의 기회에서도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워렌 버핏 또한 상당히 많은 주식을 샀지만 돈을 벌어 준 주식은 코카콜라, BOA, 애플 등 몇가지 되지 않는 주식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에서도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비투스라는 책에서는 진짜 부자들은 평균 29개의 주식으로 분산하여 투자하고 가난한 이들은 평균 1.5개의 주식에 주의를 쏟는다고 한다. 어떤 투자가 성공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분산하여 리스크를 줄여 지속할 수 있는 투자를 하자. 이것은 다짐이다.

7.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내가 돈을 벌고자 하는 목적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 돈이 행복이 아님을 알고 있다. 내가 바라는 것은 여유이다. 여유라는 것은 내가 살고 싶은 곳에 살 수 있고, 원하는 사람과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원하는 시간에 불쑥 여행을 떠나기를 원한다. 이 내용은 책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돈의 노예가 되지는 말자.

8.    페라리가 주는 역설

다행이다. 나는 상대적으로 물욕이 없는 편이다. 싫어하지는 않지만 목표가 명확하니 많이 참고, 많이 미루고 있다.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내 자신에게 상을 주기 위해 무언가를 구매할 것 같긴 하다.

9.    부의 정의

반성을 하게 되는 챕터이다. 오랜 직장생활을 하며, 나름대로 여유가 생겼고 생활 수준이 올라갔다. 그에 따라 소비도 많이 늘었다는 것을 느꼈다. 다시 나 자신을 다잡을 필요가 있다. 나는 사회생활 6년만에 해외여행을 가봤다. 주변 친구들은 여행을 잘 갔다. 라고 하지만 그들은 나의 통장잔고에는 관심도 없음을 알고 있다.

10.  뭐, 저축을 하라고?

이번 장은 저축을 하지 않는 미국인들과의 문화 차이에서 비롯된 장이라고 생각된다. 한국인의 대부분은 저축을 해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만, 하지않는 사람들이 많을 뿐… 나의 자산을 검증하고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자.

11.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투자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상승의 이유를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적당히 합리적인 선택이 투자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12.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내가 항상 경계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언제든 무슨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 2018년 부동산이 미친듯이 오를때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고 코로나로 인해 주식이 하락했을 때도 아무도 그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몰랐다. 오르는 시기가 있다면 하락하는 시기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이러한 상승, 하락을 예측하는 것 자체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상황마다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13.  안전마진

부동산 투자에서 내가 구매하길 원하는 물건은 안전마진 없이 투자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나의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14.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내가 변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처음 내가 부동산 강의를 들을 때만해도 나는 월세에 살면서 지금 4채정도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어야 했다. 하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실과 타협하고 생활양식이 변하고 모든 것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마지막 목표는 아직 변하지 않았다. 이것만 명심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자기 합리화를 해본다.

15.  보이지 않는 가격표

15챕터에서는 안전한 투자를 하더라도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야함을 표현하는 것 같다. 꼭 금전적인 비용이 아니더라도 성공을 위해서는 포기해야 하는 부분, 감수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운다.

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나의 투자관에 대해 묻는다면 방어적 투자자인 것은 확실하다. 단일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 ETF를 선호하고 복리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종종 나와 맞지 않는 투자를 한적도 있다. 그것은 코인투자였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코인에 투자하고 심지어는 상당한 투자수익을 본 사람도 있었다. 주변 사람들의 수익에 나도 코인 투자에 나섰지만 역시 좋지 못한 마지막을 봤다. 나와 맞지 않는 투자는 하지 않아야 한다.

17.  비관주의의 유혹

18.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17, 18장은 주변의 흔들림과 남의 기준에 맞는 투자를 하지 말라는 의미인 것 같다. 나를 믿고 투자할 수 있는 뚝심이 필요함을 다시 깨닫는다.

19.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1)    행운과 리스크는 한끗 차이이기 때문에 나를 판단할 때 겸손과 용서, 연민을 생각하자

2)    자존심은 줄이고 부는 늘려라 : 검소하게 인내해서 부자라는 결실을 맺자

3)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택하라 : 스트레스는 금방 지쳐 떨어지게 한다. 내가 수행할 수 있는 투자를 진행하자

4)    시간을 보는 눈을 넓혀라 : 시간이 돈임을 명심하자

5)    포트폴리오가 아닌 전체를 보자 : 몇 개정도 실패해도 5할이 성공하면 된다.

6)    내 시간을 뜻대로 써라 : 돈의 의미는 시간이다.

7)    남에게 친절하고 자신에게 덜 요란해져라 : 겸손하자

8)    저축하라 : 넵!!!!

9)    성공을 위한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라. 내가 투자한 것에 흔들리지 말자

10) 실수 여지에 대비하라 : 파산하지 않는 방법 모색 -> 지속적인 투자

11) 극단적인 선택을 피하라 : 나중에 후회한다.

12) 리스크를 좋아하라 : 파산하지 않게 리스크에 대비하자

13)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 : 흔들리지 않는 투자방법을 찾자

14) 혼란을 존중하라 :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다. 나만의 답을 찾자

마치면서 드는 생각은 이 책은 나와 같이 방어적인 투자자에게 맞는 책인 것 같다. 어느정도 나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대부분이 맞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하지만 앞일은 모른다. 이 책과 정 반대로 행동한 사람이 오히려 성공할 수도 있다. 앞으로의 상황도 변하고 투자 형태도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묵묵히 나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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