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돈의심리학 독서 후기 [열중반 41기 75조 꿈꾸는욤]



STEP1. 책의개요

1. 제목 :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 모건 하우절,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 2024. 11. 6. ~11. 9. (2회독)

4. 총점 : 10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소프트스킬 #감정 #경험

투자에도 공식이 있고, 기계처럼 공식에 따라 결정만 내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반대로 생각해보면, 공식이 100%맞고 우리가 로봇처럼 감정없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모두가" 실패을 맛보지도 않고 "모두가" 성공할 것이다.

그런일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첫째는 현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이고(이에 따라 표준화된 공식이랄 게 만들어질 수가 없다)

둘째는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감정의 동물인 인간이 이성적으로만 판단하는 일이 가능할까?)

책에서 나온 말처럼,

누구에게는 맞고, 누구에게는 틀린 것.

각자 살아온 시대와 환경, 가치관에 따라 서로 다른 투자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어찌보면 내가 투자결정을 내리는 순간 내 상황에 맞춰 합리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진 않은지 조심해야 할 필요도 있어보인다.

[2장.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행운과리스크는 #한뿌리

누군가 성공한 자와 실패한 자가 있다고 치면, 그 누구를 칭찬하고 누구를 비난할 수 있을까.

자세히 살펴보면 성공과 실패가 한끗차이로 나뉜 것일 수도 있고,

그 당시 상황에나 운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된 것일 수도 있다.

책에서 얘기한 것처럼 행운과 리스크는 한 뿌리에서 나온 것들이고,

이걸 결정하는 건 개인의 노력 외에도 여러 힘이 작용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 같다.

<지난 후기글에 썼던 나의 생각>

-> 따라서 한 번 성공했다고 우쭐해 할 것도, 한 번 실패했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행운과 리스크는 한끗차이라는 걸 명심하고, 성공을 한 경우에도 실패를 한 경우에도 복기의 시간을 가지며 겸손할 필요가 있다.

[3장.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만족 #충분 #욕심 #비교

인간이기 때문에 욕망을 충족하고자 하는 욕구를 거스를 순 없을 것 같다.

그렇지만 "욕망만" 추구하다보면 결국 파멸의 길로 가지 않을까.

만족할 줄 알아야 행복도 따라오는 것 같다.

만족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세운 목표를 명확히 인지하고, 그 목표에 다다랐을 때 인정하고 멈출 줄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즉, 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요즘 사람들이 더 많이 느낄 것 같은 남과의 비교

이제는 온 세상이 연결되어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일거수일투족을 정말 손쉽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인스타, 유튜브 등 온갖 SNS을 통해서 부자들의 삶도 엿볼 수 있고, 내 친구의 삶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내 삶을 남들과 자꾸만 비교하며 더 불행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다.

(물론 아닌 SNS를 한다고 남들과 비교하며 항상 불행해 진다는 건 아니다)

그런데 이 비교라는 게 무서운 것이 언제나 '상대적'인 것이기에 허들을 넘어서고 넘어서도

나보다 잘난 사람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라는 거다.

즉, 저자가 얘기하듯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인 것이다.

충분한 것도 결코 적은 것이 아니기에,

명성이든 업적이든, 투자성과든 남들과 비교하며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 것.

그리고 리스크를 항상 염두해두고 내 목표를 명확히 해서 언제 멈춰야 할지 스스로 아는 것.

어느 순간이 왔을 때 내가 충분히 가졌음을 인지하고 만족할 줄 아는 것.

[4장.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시간 #복리의원리

워런 버핏의 경제적 성공의 진짜 이유를 이야기한 이 챕터에서

시간의 힘과 복리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최고의 수익률을 내는 것보다 "꾸준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는 사실 말이다.

빠르게 가는 것보다 느리지만 천천히 꾸준히 하는 게 결국 이기는 거라는 강사님들의 말도 함께 떠올랐다.

[5장.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돈을버는것 #돈을잃지않는것 #두려움 #안주하지말것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은 전혀 다른 별개의 것이다라는 말.

돈을 버는 것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낙천적 사고를하고, 적극적 태도를 갖는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면

돈을 잃지 않는 것은 검소해야 하고, 돈을 벌 때만큼이나 빨리 돈이 사라질 수 있음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보았을 때 성공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안주하면 안되고, 항상 두려움을 가지고

"생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실제로 월부에서 항상 이야기하는 "잃지 않는 투자"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와도 연결되는 것 같다.

어제의 성공이 내일의 행운이 될거라는 착각에 빠지지 말자.

[7장.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돈의가치 #배당금 #행복 #결정권

너무 멋진 말이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그동안 많이 이야기해왔는데,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이다.

즉, 내 시간을 내가 원하는 곳에 쓸 수 있는 "자기결정권"을 갖을 수 있다는 것이 돈이 주는 가장 큰 이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12장.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한정된정보 #불완전한의사결정 #예측불허

예상은 하되, 예측은 하지 말 것.

투자라는 것은 수많은 사람이 한정된 정보를 가지고 자신의 행복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사안에 대해 불완전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상상력을 펼치고 과거의 데이터를 근거로 예상은 해볼 수 있지만,

무슨일이 벌어질 거란 예측은 섣불리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미래의 일은 누구도 알 수 없다.

월부 강의에서 항상 이야기해주시는 것처럼,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면 된다.

현재 발생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 상황에 맞춰 판단하고 행동하면 된다.

향후 벌어지는 일들은 그 때 그 때 대응해가면 된다는 것.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말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인간은 감정과 경험에 따라 행동하기에, 내가 어떤 투자 결정을 내릴 때에 내 상황에 끼워맞춰 합리화하고 있진 않은지 경계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떠한 결정을 내릴 때에 객관화된 투자원칙을 내가 잘 지키고 있는 지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2. 행운과 리스크는 한끗차이이기에, 앞으로 투자생활을 하며 겪을 성공과 실패에도 우쭐해하거나 너무 좌절해할 필요는 없다.

다만, '잃지 않는 투자'가 중요하기에 어떠한 결정이 가져올 결과가 리스크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결과를 가져온다면 그 결정은 하지 ㅇ낳는 것으로! 또 성공했다고 자만하지 말고, 복기의 시간을 가지며 보완해야 할 점을 다지도록 하자.

3. 경제적자유를 이루기 위한 이유, 돈을 버는 진정한 목적을 잘 인지하고 언젠가 그 목표에 다다랐을 때 만족할 줄 알고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되자.

4. 꾸준히 오랫동안 놓지않고 하는 자가 결국엔 승리한다. 라는 믿음을 절대 잃지않고

가끔은 더딘것 같고 뒤쳐지는 것 같아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자고 다짐해 본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나만의 이유를 포스트잇에 적어두고 거울에 붙여놓자.

그리고 매일 확언할 때 같이 보면서 마음을 다잡자

2. 잃지않는 투자를 위해 저환수원리의 참된 의미를 항상 되새기고,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 결정 시 발생할 수 있는 각 상황을 케이스 별로 정리하고 그에 대한 대응법도 마련해 두자

3. 꾸준히 하기 위해 소소한 성과에 대한 보람과 만족을 느끼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 월간 목표, 주간목표, 일간목표를 더 세분화해서 작성해보고, 달성률을 높여보자

STEP5. 책 속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구

[p64]

성공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한다면,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p111]

현명한 낙천주의는 확률이 나에게 유리하며, 중간에 많은 고난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균형이 맞춰져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는 믿음이다.

[p310]

경제나 사업, 투자, 커리어의 성장을 생각할 때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들을 먼저 생각한다. 얼마나 많은 것을 갖고 있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고 말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스토리는 다른 것들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강력한 힘을 경제에 미친다.

[p320]

리스크란 내가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했다고 여길 때 남은 것이다.

[p350]

좋은 의사결정이 언제나 이성적인 의사결정은 아니다. 살다보면 행복할 것인지 '옳을' 것인지 둘 중에 선택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