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13기 100조 하루성공] 1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하루성공입니다.

내마중 두 번째 듣고 있는데, 역시 너나위님의 강의는 매우면서도 실질적인 이야기를 콕콕 집어 해주셔서 행동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작년 초 부동산의 냉랭함을 느끼다가 올 상반기에 상급지 집값이 날아가는 것을 보고 1~2년 사이에 사이클이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출 금리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고 다시 주춤해진 요즘, 사람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였으면 분위기가 예전과 같지 않다는 생각으로 저 역시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것 같은데요. 월부에 있다 보니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올 겨울이 기회라고 하신 너나위님의 말씀이 계속 머리에 걸리고, 제게 닥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이리저리 머리와 몸을 굴리느라 바쁜 요즘입니다.

부동산의 매수 시기와 내 종잣돈의 규모를 파악하여 범위를 설정하고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액션플랜을 짜주시니 그저 든든할 따름입니다. 수도권 외곽에 사는 저는 내 집을 어느 곳에 마련해야 하는지 후보 지역을 정했는데요. 

기존 집을 매도하기 위한 과정에서 시장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고 갈등하는 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배워도 행동으로 제대로 옮기지 못하는 나, 자신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거주와 투자를 분리하는 법을 배우며 우리집 상황에 대입해 보고 어떤 것이 최선인지 기준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땅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내가 가진 종잣돈으로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하여 지금 실행하고 있는 자신을 응원해 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과거 어머님들의 사례를 통하여 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제대로 공부하고 내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의지가 뿜뿜 솟아나더라구요.

가끔 매수 후 전세가가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을 해본 적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역전세를 경험하고 보니 현 시세의 적정성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세가에 영향을 주는 공급과 금리의 상관관계를 배우며 앞으로 미래의 전세가를 가늠해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지금 다소 힘들게 하는 하루하루의 루틴이 엄청나게 값진 일임을 깨달을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멋진 강의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