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45조 브라더하우스]

(슈퍼지니 조장님께서 강의후기에 이 포스터를 붙이셨길래 극히 공감하는 바가 커서 캡쳐해 왔다.)

게리롱 바이블

누가 명명했는지 모르겠으나, 이번 1강에 대한 적절한 표현 같다. 멋지다! 

“저환수원리”를 문신처럼 새겨 넣길 원하시는 게리롱님의 진심이 전해졌다.

강조, 해설, 사례, 분석, 다시 강조!

이런 과정을 계속 반복해서 들어서인지 강의가 끝난후 머릿속에 남는 것도 다른 수강 때보다 많았다.

특히 나에게 와 닿았던 점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지난달 첫 임장보고서를 작성하고 매임을 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혼란이 강의를 들으면서 상당부분 해소된 점이다.

한가지 예를들어 보겠다. 지난달 동작구 단지 매임을 하며 부동산사장님의 호소에 이끌려 월부에서는 제외하는 저층(2층) 물건을 매임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물건을 매임하며 저환수원리를 따져봤는데, 저층이라는 핸디캡이 환금성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선 단지 내 동 가운데 역까지의 거리가 가장 가깝다. 이 단지에서는 이것이 중요한 이유가 있었다(여기에서는 말하지 못하지만..). 또 저층이라고 해도 집안에서 전망이 단지내 공원으로 트여 있어서 오히려 건너편 동을 바라봐야 하는 같은동 중고층아파트의 전망보다 나았다. 저층이라고 해도 중고층과 가격차가 크지 않았던 이유로 짐작됐다. 

그런데 강의에서는 저층은 제외라고 하니 시세트레킹 리스트에 넣지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었다. 

이번 게리롱님의 강의에서 투자원칙과 투자기준에 대해 배우면서 이 고민이 해결된 기분이 들었다. 

적용하고 싶은 점

앞으로 임보를 작성할때 게리롱님의 저환수원리 확인방법을 적용해 보고 싶다. 

그러자면 앞마당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야 한다. 

또 그러자면 임강독투에 더욱 몰입해야 한다. 

마지막에 게리롱님은 투자하는 직장인의 삶을 ‘도미노를 쌓으며 팽이 돌리기’에 비유했다.

이 얘기를 들으며 나의 동료 워킹맘 투자자들은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준다.

나 역시 마음이 뭉클했다.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균형감각을 잃을때마다 게리롱님의 얼굴이 떠오를 것만 같다.

투자하는 직장인 모두를 위하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