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래5래 잃지않는 투자자로 남을조 먹이먹는카피바라] 1주차 조모임 후기

매 달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아 실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기록팀장을 맡았다.

지난 조모임에서는 듣고 끝나는 것에 그쳤다면 이번 달부터는 스스로 기록팀장을 맡아 다른 조원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담아야 하다보니 훨씬 집중이 잘 되어 몰입감이 느껴졌다. 귀가 후 대화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보니 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으며 마치 복습하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마다 제각기 생각이 다르듯이 이번 조모임에서도 조원분들마다의 경험덕에 당신만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냈던 것 같다. 아직 투자는 커녕 실전도 해보지 못한 햇병아리이기에 새로운 세상이라고 생각했다.

조원분들은 이전의 경험과 그 복기를 통해 강의와 독서에서 오는 인사이트를 더욱 실제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아 그렇구나.’라고 지나갈 수 있는 강의의 내용들을 다른 분들은 ‘그 때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다음에는 이걸 이렇게 봐야지.’, ‘임장에서는 이게 이렇더라. 이게 생각났다.’등 바로 적용하셨다.

자칫 지나칠 수 있는 내용들을 기록팀장으로써 열심히 적다보니 더 유심히 들을 수 있었고,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양한 삶의 장면들을 통해 새로운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즐겁고 유익한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