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 3기 98조 라라예요] 1강 후기 : 마흔 넘어 받은 첫 번째 경제 교육

안녕하세요. 라라예요.

오늘도 룰루랄라🎵 기운내서 함께 성장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제 인생에서 “왜 이런 건 아무도 나에게 가르쳐주지 않은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2번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첫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고 육아 할 때였고요.

두 번째는 2021년, 7년 전세 살이 끝이 벼락거지가 되고서

월부에서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고, 자본주의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을 때입니다.

초 중 고 대학교 대학원까지 세상 착실하게 사회인으로 성장하였는데

첫 아이를 키우는 게 이렇게나 힘들 줄 몰랐고요.

과거와 같이 대가족 안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기 힘들게 된 이 현실에서

나라에서는 이런 건 좀 가르쳤어야하지 않나

알고 나면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었는데 

모든 것을 혼자 일일이 찾아 채워나가야 하는 과정이 참 힘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자본주의 체제에 살고 있었으나

자본주의에 대해 전혀 몰랐던 39살의 나.

학교에서 분명 경제교육이라고 받았는데

현실에서는 내집마련도 제대로 못하고

가계부는 쓰고 있는데 형편이 나아지는 거 같지도 않았던

그 뿌연 막막함. 

자본주의에 대해 깨달으면서

이 중요한 건 왜 학교에서 안 가르쳐 주는 거지???

자본주의가 아니라 근로주의에 갖쳐 있었다는 생각에

완전 분노했던 과거가 떠오르네요 ㅎㅎ

저는 알파 투자를 배우고 있는 3년차 풀떼기 입니다. 

그런데 저의 돈 관리 점수는요

‘쓰다 남은 거 저축했네’ 수준이고요.

베타 투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서 처음 알았어요;;

나름 어디서 들은 건 있어서

통장쪼개기와 체크카드로의 전환은

무려 3번이나 시도해봤습니다.

번번히 실패였죠.

신용카드 없이 진짜 생활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에

자르지 않고  잠깐 서랍에 넣어두고

발만 담궜다 뺐습니다.

결혼 후 체크카드로 바꿔보자 꼬셨지만

신용카드 혜택(전세대출 금리 우대, 그놈의 스타벅스, 페이백 등등)을 줄줄이 읊어대는 신랑을 꺾지 못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병행하다 결국 다시 신용카드만 남게 된 2번째 시도

3번의 시도 끝에 남은 결과는

신용카드를 갚고, 체크카드 셋팅하느라 한 달에 2달치 생활비만 들고

저축은 저축대로 망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통장 쪼개기는 이러한 체계를 가지고 해야 하는 것이구나.

혼자서 해보려고 했던 시행착오는 맨땅에 헤딩이었구나를 느꼈습니다.

돌이켜보니 저는 계획만 세우고

과정(지출)도 모르고,

결과만 만들어내려 했던 거 같아요.

역시나 성장은 

이미 성공한 사람의 방법을 배워서 그대로  따라 하는 게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습니다.

저의 4번째 시도이자 마지막 이 될!!

체크카드로의 전환!!!

사랑하는 신랑이지만 꼭 꺾어보겠습니다. ㅎㅎㅎ

연금저축은 집 사고 나서 하고 싶었는데…

바로 셋팅해야겠네요 =)

오랜만에 다시 들은 보험 이야기도

2번째 들으니까 이해가 좀 더 잘 되는 거 같아요~

내집마련 기초반에서 배웠던 덕분에 

보험다이어트 확실히 해놔서 앞으로도 잘 유지해보겠습니다.

제가 재테크 기초반을 수강신청한 

첫 번재 목표가 저출률을 끌어올리는 거였거든요.

이번 강의를 통해 확실한 방법과 방향성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희집 첫 째가 지금 10살인데

고등학생 되자마자 열반기초 수강시키려고 했거든요 ㅎㅎㅎ

근데 사회초년생 되기 전에 제테크 기초반도 수강시켜야겠어요.

너나위님 앞으로 15년만 더 잘 부탁드립니다. 하하하하하~

항상 건강하세요💛

이번 강의도 정말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제대로 배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힘들고 어려운 일에도 투덜대지 않고 웃으며 해 나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