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우리들의 비밀ㅈ6소 게리살롱 꿈에그려] 독서후기#3 부동산 하락장에서 살아남기

  • 24.11.14
  • 책 소개

    "무주택자부터 다주택자까지, 금융 위기 하락장을 먼저 겪은 15년 차 투자자가 건네주는 맞춤형 답안지!"

    15년 차 투자자 대치동 키즈는 과거 금융 위기 후 하락장을 겪은 경험을 토대로, 급등장이었던 2020년에 “내 집 없는 부자는 없다.”라는 책을 통해 앞으로 닥칠 시장의 변화를 설명하고 미리 준비하자고 역설했다. 그리고 2년 후인 2022년, 완전히 바뀐 부동산 시장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이들에게 이번 책을 통해 시장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설명하고, 새로운 시장 사이클에 맞는 투자 자세와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 이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블로그에서 나눈 2,000건 이상의 댓글들을 모아 무주택, 1주택, 다주택으로 정리하여 각각 해법을 제시하였다. 22년 겨울, 부동산 시장은 과연 어디로 가고 있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 본 것
     1) (p. 40)하지만, 여러분과 제가 달랐던 것은 그렇게 늦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입니다.(…중략…) 어차피 불안할 거라면 투자하고 불안해 하는 게 낫습니다. 투자하지 않고 불안한 것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까지 동반하기에 해소될 가능성이 더 낮습니다. 

     2) (p. 181) 힘이 들 때는 애쓰기보다 일상을 살아가며 그 시기를 견뎌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회복하고 다시 돌아오면 됩니다.

     3) (p. 238) 그러고 보니, 투자를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는 지인들의 투자 결정을 보면 어떠한 수학 공식을 풀어내는 듯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건조하다 싶을 정도로 가격과 수급에 집착합니다. 그리고, 가격이 싸다 비싸다가 결론이 나면 앞뒤 안 보고 매수합니다.

     4) (p. 257) 저 역시도, 투자 대상이 아닌 돈에 대한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한 원칙은 하나입니다. 바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자입니다. 투자에 있어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자는 말은 시간에 쫓기지 않는 투자를 하자는 말입니다.
     
  • 깨달은 것
     1) 첫 매수까지의 과정은 어떻게 보면 내 마음과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하는 행동에 미래를 알 수 없는 두려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다는 확신과의 싸움 어떤 날은 두려움이 이겼다가도 어떤 날은 확신이 이기기도 하는데, 이러한 반복은 결국 내 시간만 갉아 먹는다. ‘이미 늦지 않았을까’라는 두려움은 끝이 없다. 그 어떤 것도 내가 선구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은 0%에 가깝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멈추고 이제는 그만 불안해 한다.

     2) 투자는 보유의 과정이 매수보다 어렵다. 그리고, 장기적인 레이스를 달려야 하는 마라톤과 같기에 절대적으로 이 시장에 남아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힘이 안들 수는 없다. 매일이 똑같을 수 없기에, 최소한의 힘으로 시장에 남아 있을 수 있는 효율을 추구해야 한다. 그럴 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냥 일상을 살아가되 최소한의 것만 하면서 효율을 유지하자. 그것이 투자자의 삶이다.

     3) 의사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요소가 가미된다. 요소에 요소를 더 할수록 투자는 어려워진다. 심플하게, 시세를 알고 싼지에만 집중한다. 그것이 내가 월부에서 배워 온 방식이고, 저자가 말하는 방식이고, 부자들이 의사결정하는 방식이다. 

     4) 의사 결정에 있어서 중요한 원칙은 여유. 절대 조급해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매수를 할 때나, 보유를 할 때나, 매도를 할 때나 투자자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이성이 감정보다 앞서는 실력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유를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 적용할 점
     뿌리 - 줄기 - 잎이라는 경제적 자유를 가기 위한 선순환 시스템을 저자는 강조한다. 뿌리, 줄기, 잎은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득에 따라, 본인의 기준에 따라 뿌리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다른 책도 읽어볼 테지만, 이 책에서 얻어갈 점은 싸게 사고, 잘 보유하고, 시장에 남아 있고,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이 원칙은 성공한 투자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결국, 부자의 길로 가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하락장이든지, 상승장이든지 어떠한 상황이라도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가치 대비 싼 것에 집중한다. 그리고, 이성적으로 오랜 기간 보유해 나간다. 마지막으로는 장기적인 레이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투자를 내 삶의 일부로 생각하고, 현재를 즐기는 것이다. 
     ‘힘든 게 나쁜 게 아니잖아요’  힘든가? 그래도 행복할 것이다. 그리고 경제적 자유만이 내 목표일 수는 없다. 현재를 즐길 줄 알아야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도 행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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