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3주 안에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밥잘사주는부자마눌, 권유디
작년에 내집마련기초반을 처음 수강하고서, 실거주/투자 중에는 투자로 방향을 정하고 공부를 계속하긴 했지만
자금, 현금흐름, 그리고 나의 머리/마음의 준비까지 다 잘 맞아 떨어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현금흐름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올해 하반기였어서 일 쪽에 거의 집중했고,
와중에 강의는 띄엄띄엄 들으면서 조금씩이라도 아는 지역을 늘려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동료분들이 하나둘씩 0/1~N호기를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런날이 오긴 할까? 나는 언제 할까?
너무 먼 이야기 같기도 했고, 조급함이 있기도 했지만, 그래도 마음의 확신이 점점 늘어감을 느꼈다.
올해 생활의 밀도가 너무 높아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쁜 순간들을 많이 보냈고, 지금도 보내는 중이지만…
그럼에도 덕분에 지금은 자금, 현금흐름, 그리고 나의 머리/마음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가 되었다.
와중에 오랜만에 수강한 내집마련 중급반은, 지금 나의 상황에 너무나 시의적절한 강의였다.
너나위님의 인사이트가 진심으로 너무너무 유익했고, 상당히 깊게 와닿았다.
만일 작년의 나라면 그 내용을 듣고 의심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을텐데 이제는 정말 마음에 확신이 있다.
지금 투자 리스크가 낮은 근거, 제안하는 의사결정 선택지의 근거들도 모두 명확히 이해되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가 현재 자금, 현금흐름에 따른 최선의 선택지를 제안해주신 것이었다.
나는 실거주보다 투자로 방향을 정하고서도 마음에 남아있던 찜찜함(?)이 있었는데,
사실 속으로는 실거주 가능성을 무 자르듯이 빼고 생각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이다.
그래서 앞선 강의에서는 방향을 정하라고 했지만 나는 양 쪽 다 후보단지를 스캔해왔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양쪽을 병행해서 볼 수 있음을 알았고, 그 방향이 내가 준비해오던 방향도 거의 일치하는 것을 보고 잘해왔다는 안도감과 함께 더욱 나의 생각/방법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조금 과장하자면, 어쩌면 지금까지 월부에서 들었던 강의들의 인사이트들이 이번 내집마련중급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느껴질 정도로 좋았다. (오랜만의 너나위님이라서 더 그런가…ㅎㅎ)
배운 것과 지금의 감정을 잊지 않고 이번 겨울에 의미있는 결과를 꼭 만들어낼 것이다.
1주차 강의는 집중해서 한 번 더 들어야지… 내마중 최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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