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사랑] 돈독_'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저자 및 출판사 : 너나위님

읽은 날짜 :  2024-11-1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부동산투자 #자본주의 #월급쟁이은퇴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국가도 회사도 책임져주지 않는 현실을 자각한 평범한 월급쟁이가 치열하게 공부하고 공격적으로 투자해, 100억 자산가로 거듭났다. 10만 부 판매 돌파를 기념하여 ‘증보판’으로 출시되는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의 저자 너나위의 이야기다.

2019년 이 책이 출간되었을 당시만 해도 저자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부동산 현장을 찾는 월급쟁이였으나, 투자 3년 만에 30년 치 연봉을 벌고 100억 자산가로 거듭나 이제는 진정한 ‘파이어족(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FIRE)’이 되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로 얻는 수익을 불로소득(不勞所得)으로만 치부해 버린다면, 노인이 되어서도 생계를 위해 고된 일터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핵심은,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꾸어, 나 대신 일할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 이 책은 투자를 왜 해야 하는지, 평범한 직장인이 어떤 방향과 목표를 세우고 수입과 지출을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동시에 지금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을 통해, 현시점 누구라도 부동산 투자로 미래와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 돕는다.

증보판에는, 3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 부동산 시세와 세금 및 정책 변화 속에서 쏟아진 독자들의 FAQ에 관한 저자의 답변, 초판본에 공개했던 투자 물건에 대한 업데이트, 윤석열 정권에서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새롭게 담았다.

너나위는 증보판 특별 서문에서 묻는다. 모두가 투자자가 된 시대, 당신의 투자는 잘 되고 있느냐고,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조급해진 재린이들에겐 등을 토닥이며 말한다. 새로운 기회는 오늘도 탄생하고 있다고.

2. 내용 및 줄거리

정말 액기스만 쫘악 모아놓은 책이다. 아직은 부린이, 부동산 초보라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렸던 것 같다.

책에 제일 첫 페이지에 대문처럼 떡하니 쓰여있는 "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의 문장이 참 임팩트 있었다. 너무 너무 공감하고 그러기에 빨리 부동산 투자라는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회사 밖에서라도 내 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을 찾아 나서기 위해 정말 많은 것들을 고민했고 또 시도해봤다. 결과는 '다만 해봤다'에서만 그쳤지만.. 창업은 정말 하고 싶은데, 안정성에서 벗어난 리스크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크고, 아직 딱 정한 아이템도, 가장 중요한 함께 의기투합해 나갈 사람도 없다.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아이템은 있지만, 이게 잘되면 참 달콤할테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쉽게 할 수도 있는 게 아니다. 창업은 언젠가 여유로워지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명품으로 치장하거나, 쉬도때도 없이 외식을 하러가거나, 골프를 배우긴 했지만 필드에 나가거나 하는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막 즐기지는 않는다. 제대로 된 '노후 준비'를 위한 것이 나에게 있어 투자를 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이다. 그 과정에서 내 노동력과 시간을 투자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벌 수 있는 생산 자산으로써의 부동산 투자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은 급해지는데,, 부동산 지식은 물론 돈 그릇이 충분히 키워져야 담을 수 있으니 이 조급증을 잘 달래야 하나 급한 성격에 참 쉽지가 않다.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배우고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다. 부동산의 저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안목,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 역전세 등에 대비해 내 자산을 방어할 수 있는 자금 동원력, 그리고 결국 부동산도 결국은 사람끼리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관계자들과의 교섭력도 중요하다. 전반적인 이 모든 절차를 행하기 위해서는 앞마당이 많아야 하고, 책에서 너나위님은 '부동산 투자의 비결은 발폼에 달렸다'며, 부동산 투자는 결국 발로 하는 것으로 발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과거에 고평가된 물건을 호재만 믿고 구매했던 투자 실패 사례가 있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호재만 믿고 투자하는 건 투자자로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인데 말이다. 또 하락시장에 더 빠질까 두려워 좀 손해를 보고 매도했던 경험에서, 부동산은 긴 호흡으로 가야하는데, 매번 너무 조급했던 것 같다. 과거 나의 행동 패턴을 보면 '대중들의 심리'가 고대로 보이는 어리석은 판단을 참 많이도 했었다. 호재 속에 올라가면 매수하고, 하락장에 더 떨어질까 매도하고. 똘똘한 한 채보다는 시스템 투자자가 되고 싶기 때문에 과거의 행적들은 기억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름의 경험이라 생각하려고 한다. 앞으로는 책에 나온 추천도서도 다 읽고, 참고 카페와 사이트를 둘러보면서 노하우도 천천히 쌓아가면서 천천히 전문 투자자의 길을 걸어가야지.. 투자란 것은 무엇보다 끈기가 필요한 장기전이니 천천히.. 꾸준히.. 책에서 나온 것처럼, 결심보다는 실행이, 실행보다는 꾸준함이 중요하다. 뭔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시작하는 것이 익숙한 성향 탓에, 지역에 대해 너무 많은 조사를 하려고 하고 철저한 임장 루트를 작성하려 하느라, 시간은 마구마구 가고 오히려 지쳐 재미가 없어져서 분위기 임장마져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주요 내용만 알면 바로 실행하는 방향으로 좀 노력해봐야겠다. 너무 완벽하려고 하면 결국 포기하는게 쉬워진다는 걸 아니깐, 잽싸게 보고 빨리 실행하는 습관 들이기! 그리고 부동산 투자를 꾸준히 지속하려면 (최고의 사람들과면 더더욱이 좋지만) 사람들과 함께 해야하고, 최고와 함께하는 방법은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한 만큼, 내가 더 많이 알고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앞으로의 투자에 있어서 현명한 방향성!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투자에 있어 조급함 버리기
• 한 달에 한 개 이상 (아주 어설프고 못하더라도) 앞마당 만들기, 발품 많이 팔기!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책을 몇 번 더 읽기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 인플레이션은 계속 올라왔는데, 과연 나중에도 계속 올라갈까요?
 - 양극화가 더 심해지고 있는 상황, 양극화 격차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중개인과의 관계를 좋게 할 수 있는 노하우는 무엇이 있을까요?
 - 다양한 호재의 요인이 있는데, 각 요인별로 그 호재의 영향력은 얼마나 될까요?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보도섀퍼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