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41기5조 두두두근] 파도타는 선배님과 독서모임

실력이 없는데, 돈이 있고, 돈이 자신감이 되는 순간, 러시안 룰렛이다.

(멋있다,, 역시 선배님은 선배님,!)

안녕하세요!

투자생각 하는 두두두근입니다.

(선배님이 이렇게?? 하라고 하셨는데,, 업그레이드 해봐야지,,ㅋㅋ)

파도타기8 선배님과 독서모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독서모임도 새로운 나에게, 월부의 선배님은 어떤 분일까,,? 하는 궁금증이 훅, 다가왔습니다.

‘이런 존재가 선배님이구나.’

발제문으로 돌아가며 한 명씩 자신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이번 독서모임이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정말, 한명씩 하는 이야기를 모두 코멘트를 주시는 모습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코멘트의 무게감이 ‘진짜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제 차례에서 저도 살짝쿵 횡설수설 하며 저 산너머 갈 뻔 했는데,

그걸 정말 잘 정리해서 포장까지 예쁘게 해주신 파도타기8 선배님.

무엇보다 가장 멋있었던 순간 두 순간만 뽑아보자면,

• 실력이 없는데, 돈이 없고, 돈이 자신감이 되는 순간, 러시안 룰렛이다, 

  시장이 좋으면, 내 실력인줄 아는데, 총알 여러개가 있어서 한발이면 죽는다,

자본을 어디선가 끌어오고, 

무턱대고 급해서 행동으로 옮길 때,

내가 실력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운이 좋아서 한 번의 성공이 있더라도,

러시안 룰렛과 같아서, 그 다음 방아쇠에서 총알이 발사되면 끝이다.

• 많이 안벌어도 되니, 망하지 않는 걸 선택하겠어요.

위 러시안 룰렛에서 확장한 버전으로 생각이 들었는데,

한 방을 크게 휘두르는 것 보다, 시장에서 망하지 않고 오래 살아남는 방법이 중요하다!!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고, 꾸준히 쏠 수 있다면, 

실력이 좋아지고, 더 잘 쏠 수 있겠구나.

결국 돌고 돌아 ‘저환수원리’ 인걸까?

매매가가 비싼 물건에 투자하는게 아닌, 

투자금에 맞춰서, 저환수원리로 필터링 하고,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걸 하기.

그리고, 어쩌면 몇 달간 수없이 들었던 원칙인 ‘저환수원리’가 아직 내 것이 되지 않았나보다.

파도타기 선배님이, “그래서 좋은게 뭔데요??” 라고 갑자기 물어보시니,

내 입에서 나온 말은 "비,,비싼거요?".

아니죠 아니죠,

“아!! 저환수원리에 맞는거요!”

세상에, 비싼거라니, 이게 무슨말이야. 

머리로 듣기만 하고, 아직 온전히 무의식화 시키지 못했다니.

요런 디테일까지 살려주심에 감사드리며,

무의식 뿌리까지 원칙을 심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이라면, 뭔가 멀리 있는 존재로 느껴졌는데,

양방향으로 내 마음을 보내고, 거기에 답을 주시니 하시는 말씀이 훅훅 와닿는 느낌이었다.

나도, 한방에 많은걸 얻기보다,

오래 살아남으며, 꾸준히 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다.

급, 내 적용할 점은, 퇴근하고 오는 길에 책 읽기를 선택했다.

잊지말고 도전해볼 것.

늦은 시간까지 가장 많이 이야기 해주시고,

피곤하셨을텐데 우리 피곤할까 걱정과 배려 한가득 챙겨주신 파도타기8 선배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달은 열기 신청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그나저나, 비빔면은 드셨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