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뒤 나에게 보내는 응원 편지 [짹뉘]

안녕, 월부 안의 짹뉘.  나야 짹뉘^,^

우선 지난 월부생활을 돌아보자. 한창 2023년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월부유투브를 접하게 되고 그로 인해 강의가 궁금해져서 23년 10월부터 강의를 들었었지.  물론 그때 수줍고 조모임 자신도 없어서 온리강의만 하고. 거의 안들었잖아?^^ 그러다 2월 내마중부터 3월 열기, 4월 실전준비반, 5월 지기, 6월 서기, 7월 실준반2, 8월 열중반까지… 열심히  2024의 상반기를 달렸다. 그렇지? 하지만 돌아봤을 때 서울은 임장을 가지도 못했고, 처음 임보를 쓴 대전 서구는 완성도 못했고.. ..    9, 10월은 자실하겠다고 호기롭게 혼자 준비했지만 결과는 반마당이 돌아오고야 말았어….    그러고나서 지금 11월, 너는 큰 자극과 바짝 졸라멜 허리띠의 필요성을 느끼고  한달동안 휴식기를 가진 후에 큰맘먹고 재태크기초반과 지방투자기초반재수강을 하고 있는 중이지.

돌아보면 참 아쉬운 점 투성이야. 이만큼 돈 주고 강의를 들어왔는데도 막상 앞마당을 보니 한숨나오지? 

 그렇지만 이 모든 강의들과 과제를 한 경험은 나에게 큰 거름이 되었어. 그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야.  ‘ 나 왜 이렇게밖에 못했지?’ 후회하며 돌아보는 것은 이 편지를 끝으로 당장 멈추기로 했어!  이것만큼 나를 좀먹는 바보같은 짓은 없대.

자, 이제까지 반성하는 시간은 끝이야. 

네가 가장 좋아하는 말 있잖아.

“어제까지의 삶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늘부터가 전부입니다.” - 너나위님

“뒤돌아보지마. 해결책은 늘 앞에 있어.” - 더글로리대사 중

지나온 시간은 너도 모르게 나의 현재를 미약하게라도 탑을 쌓아주었어. 네 주위 또래를 봐, 너처럼 열심히 사는 사람 있어? ㅎㅎ

이제부터가 진짜야. 지금 너에게는 오로지 ’지금부터‘ 만 있을 뿐이야.   지금부터 내가 할일에만 집중하고 그것을 해나가면 돼!  목표가 까마득하고 아득하게만 느껴져도, 내 눈앞에 놓인 당장의 한 걸음을 하나하나라도 해나가다보면 너의 성장을 너도 느낄 때가 올거야. 정말 뿌듯하겠지?!   오늘의 원씽이 강의 2개가 목표였더라도 너는 강의 1개라도 들으면 반걸음이라도 걸은거야!

나는 너 스스로 정한 데드라인 기한을 꼭 지켜서 1호기를 했으면 좋겠어.

아니, 너는 반드시 해낼 수 있어, 시각화와 자기암시 필수!

벌써 나한테는 너가 25년 2월, 5천만원 이하의 투자금을 들여서 저평가되었지만 사람들의 수요가 있는, 4억대 미만 아파트를 매수하고 전세를 뺀 계약서를 보며 정말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걸?

남자친구와의 시간도 미뤄가며 이뤄온 일들인데 뭐든 성과가 있어야지! 반드시 6개월 안에 머니트리의 씨앗을 심는거야. 넌 잘할 수 있고 잘할거야.

그러기 위해선? 이번달, 울산북구를 캐치해야돼.  울산이 멀게만 느껴져도 남구 한번 가보니까 갈만했지? 북구도 그렇게 할 수 있어.  강의로 레버리지도 해서 많은 정보를 받았잖아!! 얼마나 수월하니?  

비교평가가 어려워도 그 벽에서 무너지지마. 단지평가가 힘들어도 그 벽에서 멈추지마. 단지분석이 힘들다면 하루 1장을 목표로 하면 돼. 시간 금방간다??  단지분석이 막막하다고 미루다보면 결국 작성되지 않게 될거야. 너가 잘 알잖아!

결론까지 잘 마무리 짓고 투자대상을 꼭 찾아서 다른 앞마당들과 비교평가할 수 있어. 나는 그런걸 하는 사람이야. 너도 그런걸 하는 사람인걸? 너의 직업은 직장인이 아닌 투자자니까.

이미 울산 북구는 앞마당으로 잘 만들었겠지?  투자할 단지도 잘 찾았지? 비교평가는 어려웠지 좀? 그래도 해낸게 어디야. 대단하다. 시도를 해보다니!!

이 편지를 읽으며 최선을 다했다 뿌듯하다 느끼고 있지? 대견해!

행복한 노후. 노년에 다 자란 멋진 나무를 꿈꾸며,  젊을 때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씨앗을 뿌리고 흐뭇하게 자라난 새싹들을 바라보고 있을 너는 정말 멋진 사람이야. 나는 너의 3년 뒤에 미래가 정말 기대돼!!! 

할 수 있어. 앞만 보고 한 걸음 한걸음 천천히 해나가자!  항상 힘내~~.  너를 응원해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잊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