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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누군가에게는 힘들고 고되고 애써야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하루의 일과로, 나의 할 일로,
덤덤하게 보내나가며 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 역시 월부에 있으며, 전자에서 후자로 되어가는 중에 있습니다.
결국은 내가 선택한 길, 이 안에서 내가 투자자의 길을 지속하는 방법은
내가 걷는 이 길을 즐기며 내 하루하루를
뿌듯함으로 채워나가는 길이라는 걸 깨닫는 요즘입니다.
목실감시금부에 하루를 목표한 일로 채우는 일,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일기를 작성하는 일,
아침을 독서와 함께 시작하는 일,
지방에서 임장을 다니면서도 하하호호 웃으면서 내 할 일을 하는 일,
과거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저의 일상입니다.
몇 일 빼먹어도 관성처럼 그 루틴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제 자신을 보며
어느 새 익숙해져 버린 저의 작은 습관들이 저와 제 가족을 많이 바꾸어나가는 듯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고 강의를 듣는 제 모습을 보며
남편이 같이 새벽에 일어나서 자신의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제가 읽는 책을 함께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월부를 하는 8개월 동안 남편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 나름대로 충분히 안주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매우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해나가며 저희는 새로운 상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없으면 자동 기상했던 아이는 이제 아빠와의 시간을 즐길 줄 알며,
'대신 엄마 도너츠 사와' 라고 말할 줄 아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월부를 하지 않았더라면 모르고 살았을,
월부에서 만났던 인연들과는 꾸준히 독서모임을 하며 각자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서로가 흔들릴 때 붙잡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었고,
대나무 숲처럼 답답할 때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3주차 강의를 듣고나니, 투자자 포지션임에도 이 강의를 듣기 너무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제가 중급 강의를 들으면서도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기초 강의에서 다질 수 있었고,
어쩌면 설렁설렁 넘어갈 수 있었던 부분들을 다시 한번 붙잡으며
어느 정도까지 꼼꼼히 챙겨야 하는지 다시 한번 과정을 복기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거인의 어깨를 빌리는 일, 마인드를 늘 단단하게 다져주는 일은
어느 때보다 돈을 가치있게 쓰고있다는 생각이 드는 강의였습니다.
늘 그렇듯. 답은 내 안에 있고, 내가 하기에 달려있고,
덤덤하게 목표한 바를 향해 내 길을 걸어가면 된다는 것을 마음에 다시 새깁니다.
지금 제가 읽고 있는 책에 나오는 문장을 덧붙여봅니다.
"아는 것은 힘이 아니다. 힘이 될 가능성이 있을 뿐이다.
이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전부 배울 수 있지만 그 지식을 수용하고 활용하지 않는다면 쓸모가 없다.
무엇을 배웠는지 이야기하기는 쉽다. 하지만 무엇을 배웠는지 이야기할 게 아니라 배운 대로 행동하라.
실천이 말보다 낫다. 약속하지 말고 증명하라. 결과가 당신이 배운 것을 말해준다."
-마지막 몰입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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