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38기 84조 저겨] 내집마련 기초반 1+2+3강 강의 후기

  • 23.10.31

안녕하세요 저겨입니다.


부린이가 아닌줄 알았는데 저는 부린이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낙성대역(강남역까지5정거장)근처에서 살아온지라 강남역하면 생각나는게 중고등학생때 일요일마다 도시락 2개씩 싸가지고 강남역 국기원옆에 있는 중앙도서관 다닌거랑 대학생때 영화관에나 갔었기에.. 저한테 강남역은 도서관있고 영화관 있는동네..정도였습니다.

강남 접근성이 왜 중요하지? 가봐도 별거 없던데? 이해를 못하고 살았었죠. 대충 햇볕잘드는 조용한곳이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외벌이로 지난7년동안 와이프 간호대 학비랑 첫째아이 학업을 지원했는데 엄청나더군요. 수입의 대부분을 빨아 먹었어요. 거의 저축을 못했죠. (1년에 천만원도 못함) 

제가 더 정신차려야한다고 다짐만할뿐, 제가 무엇을 잘못 판단하고 있는지 또 뭐를 놓치고 있는지 어렴풋한 느낌뿐.. 정확이 뭔지를 몰랐습니다. 

뿌연 안개속에 있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강의를 통해 제가 어떤 실수를 했고 또 어떤 실수를 하려고 하는지 또렸이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좀 정신이 좀 든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저는 제손에 들어오는 패가 뭔지도 모른채 포커를 치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공부가 더 필요하지만 올바른 방향을 알게 되어서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제가 나이는 좀 들었지만 속한 부서가 SW연구직군이다보니 30대랑 똑같이 뛰고 있어요. 

옆에도 책임급으로 언제 진급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40대 막내 책임연구원이 회식장소 알아보러 뛰어다니고 있고...

그.러.니.까. 자모마마~ 너나위 전~하! 40대, 50대라는 선입견을 가지시면 아니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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