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나에게 맞는 투자지역 찾는 법
양파링, 게리롱, 식빵파파, 주우이
제대로 된 앞마당도 없는 마당에 왠 전세셋팅 !? 했지만 역시나 너무나도 필요한 강의였다.
부동산 계약서 한번 제대로 보지도 않았던 나였는데, 전세세팅부터 계약까지 항목 하나하나 보여주셔서 너무나 도움되었다.
나와 맞는 매물을 찾고 계약이 성사되기까지의 과정은 정말 쉽지 않구나 싶었다.
나는 사회생활에서도 비슷한 가치관을 갖고 있었고, 월부강의를 수강하면서는 나도 누군가의 임대인일수도, 임차인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양파링님이 강의 막바지에 같은 얘길 하셔서 그래도 나 조금은 성장한건가..!? 하는 뿌듯함이 들기도 했다.
양파링님이 임차인에게 받은 선물과 편지를 보여주셨는데, 나와 신랑의 신혼 시절이 생각났다.
대구에 사시는 아주머니의 첫 투자처였던 우리집.
당시 4천만원 더 하면 매매가 가능했는데 왜 사려고 하지 않았을까? 우리에게 때가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덕분에 더 나은 집으로 올 수 있었다 라고 긍정회로를 돌리며 지내고 있었다. 이젠 월부를 알았으니 이제부터라고 생각하고 ..
어쨌든, 당시 임대인인 아주머니는 신혼부부라고 하니 축하하고 잘 살라며 커피잔세트를 선물로 주셨었다.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받았고 감사했는데, 그 집을 떠나게 될때도 따뜻한 말씀과 격려를 해주셔서 너무나 고마웠었다.
나와 신랑의 꿈과 행복을 키워나갔던 우리집. 소중하고 행복했던 기억이 담긴 우리집.
그분에게도 소중한 투자처인 우리집(임대인의집)이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우리에게 집은 뭘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며 나중에 나도 여러곳의 임대인이 된다면,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항상 따뜻한 마음을 유지해야겠다란 다짐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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