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돈독모] 바니바니당근 튜터님과 근성있는투자를 위한 후기 작성합니다

세번째 독모인데 역대급으로 즐겁고 길었던 돈독모였던 것 같습니다.

스테파니님, 또니업님, 영덕님, winter K님, 베비로미 님, 제행사 님,

덕분에 즐거운 독모였습니다^^

그리고 독모 때도 말씀해주셨지만 바니바니당근튜터님께서 

독모를 살뜰히 준비해주신 덕분에 투자에 대해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독모하면서 발제문별 action plan을 제시해주신 것은 처음 이었는데 

덕분에 더 의미있는 독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 왜? 투자하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저 역시 그 목표에 대해 다시 떠올리고 미래 일기를 쓰면서 내가 투자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래서 내가 해야하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당근튜터님이 꼭 해보라고 하셨던 미래일기로 후기 마무리합니다~

2034년 11월 22일(수) 미래일기

첫째랑 둘째 모두 초등학교를 보내고 오늘도 시세트래킹 중이다.

여전히 시장은 생물과도 같아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시세트래킹을 끝내고, 아이들이 하교 하기 전에 남편과 집 근처에 있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가서

브런치를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

몇년 전 시작한 남편의 사업이 꽤 잘되고 있어서 사업 자금으로 쓰기 위해 지방의 아파트 한 채를 매도할 계획이다. 

목표한 수익을 거두었고 매도 시기도 다가왔기에 ,적당한 시기에 매도한다면 세금 문제도 없을 것 같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목표를 이루어 낸 우리가 참 자랑스럽다.

이제 첫째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아이 졸업 기념 여행도 다녀올 생각이다.

아이들에게는 첫째 졸업 기념이라고 했지만, 남편 사업 확장 축하기념 여행이기도 하다.

그간 치열했지만 좋은 동료들, 좋은 선생님들을 만난 덕분에 그 과정 역시 즐거웠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이를 지지하고 기다려준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감사하다

아이들도 이전보다 손이 덜 가고 컸으니, 이제는 이전보다 더 많은 나눔을 하며 내가 받은 은혜과 행운을 다시 세상에 돌려 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