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69조 탤]

이때까지 월부 강의를 들으면서 사실 계속 재밌기만 했냐고 물으면 

제 대답은 당연히 아니라고 할 거예요..

아닌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고, 사실 제가 부동산에 대해서 이렇게 잘 모르고 딱히 관심도 없었는데 공부를 하다보니까 이 방법이 참 좋아보여서 시작한거라.. 재미를 느끼진 못했거든요.

재미보다는 이게 맞다는 직감 때문에 하고 있는 거였어요.

그런데 이번 3강을 보면서 처음으로 ‘어, 이거 재밌다!’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조원분들께도 말씀드렸지만,

멘토님들이나 선배님들이 월부 계속 하다보면 2~3년 지나도 계속 월부에 남아있거나 부동산 시장에 남아있는 사람 많이 없다고들 말씀하시며 대부분 떠나세요~ 이러시면,, 저는 속으로.. 아 그 대부분이 설마 난가? 하는 마음으로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앉아있었답니다ㅋㅋ

그래서 3강에서 재미를 느꼈을 때는 딴 것보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나 부동산 투자 진짜 할 수 있겠다. 이게 재밌다는 걸 알았으니 이제 계속 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 덕분에요!

3강에서 제가 재미를 느낀 부분은 2가지 입니다!

1. 비교평가의 진면모

 식빵파파님께서 비교평가를 정말 낱낱이 파헤쳐주셨는데요! 

 아무래도 실전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저평가된 물건을 찾는 것이겠죠. 

 이를 위해 시장 분석과 비교평가가 필수적이라는 걸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사실 이때까지는 월부에서 알려주신 여러 용어들 (저평가, 비교평가, 가치, 싸게~ 등등)이 머리에 둥둥 떠다니는 것 같았다면 이 강의를 통해 용어들이 사이사이로 짜맞춰지는 느낌?!?! 진짜 식빵파파님 강의력 대박이신 것 같아요. 

 덕분에 현재 수도권/지방의 시장이 어떻게 다르고, 그 다른 양상에 따라서 비교평가는 어떻게 달라져야하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생활권/가격 두가지 차원에서 모두 비교평가를 해야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이때까지는 하나만 하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2. 정량적이지 않은 정성적 평가 방식

 사람이 사는 곳인데 점수가 딱딱 나올수가 없다는 식빵파파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어렸을 때 제가 사는 아파트가 제일 좋았거든요? 그런데 막 주변에서 OO아파트가 좋은 브랜드래. XX아파트에는 연예인들이 많이 살 만큼 인기가 많대. 이런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그 아파트들이 좋아보이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에선 ‘평판’이 참 중요하잖아요. 물론 그게 다는 아니지만요. 제가 말한 건 브랜드 가치일 수 있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어떤 아파트를 선호하는 데에는 한가지 이유만 있는 게 절대 아니잖아요.

 해당 생활권에 사는 사람들의 필요를 고려해서 어떤 것이 가장 가치가 높은지 판별해내는 과정이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이번 강의를 보면서 적용할 점!!

1. 비교평가 4~5단지 할 수 있을 만큼 앞마당 늘리기(앞으로 꾸준히 한달에 1개씩)
2. 지방도 열린 눈으로 바라보기
3. 임보는 항상 마침표 찍고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