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13기 73조 아들응원해] 3주차 수강 후기

내집 마련 중급반 3주차가 강의가 정신없이 바쁘게 끝이 났다.

들을 때는 다 알 것 같고 이해가 가다가도 돌아서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직도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머리만 복잡하다.

하지만 이번 강의로 말미암아 거주보유분리를 하겠다고 확실하게 정하였고

지역까지도 정하였다. 가격은 이미 오름새여서 전고점을 치닫고 있다.

무슨 일이건 추진력이 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사실은 성질이 급하여 빨리 끝내고자 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종잣돈을 모두 들여 몇억이 넘는 내집을 사는 것이기에

슈퍼마켓의 물건을 고르듯 대충하는것이 아니라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만 한다.

오늘도 권유디 강사님께서

아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행동으로 옮길때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계속 강조하셨다.

부동산에 들려 매물임장을 예약하고 왔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배운 것은 떠오르지 않고

버벅거리고 겨우 보고자 하는 매물 예약만 하고는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는 전화로 추가하여 전달하고 왔다.

내일 매물 임장을 하게 된다.

꼼꼼히 살펴보고 지금 이 시기에 이 물건을 매수하는 것이 

맞는지 더 고민해 보고 다른 아파트의 매물도 보면서 비교평가하여 신중히 결정해 보도록 하겠다.

용기를 내어 월부강의에 도전한 내가 기특하고

부동산에 들려 매물 임장을 예약하고 행동으로 옮긴 내가 또한 기특하다.

부디 내 형편과 사정에 알맞은 좋은 집을 만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