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투자자가 많이 들어간 단지,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하이하이s]

  • 24.11.27

 

안녕하세요.

함께 성장하고 싶은 투자자 하이하이s입니다.

 

 

최근 저의 투자 소식을 접하고

투자를 준비하는 동료분들께서

연락을 주시는데요.

(감사합니다. 모두 투자 화이팅!)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우리들은 소위

월.부.단.지

라고 하죠!

 

 

과거의 저도 이런 고민을 했습니다.

 

'투자자가 많이 매수한 단지는

시세보다 싸게 매도해서

수익을 얼마 내지 못하는 건 아닐까?'

 

'이렇게 투자자들이 많이 매수한 단지는

나중에 다시 전세 세팅할 때,

매도할 때 어렵지 않을까?'

 

그런데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오늘도 그 단지에 등기를 칩니다.

 

그들은 어떤 생각으로

투자를 해나가는 걸까요?

 


 

○○님도 그 단지 투자하셨대요?

 

제가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시작하면서

이름을 많이 들었던 단지가 있습니다.

 

"OO님 ★★단지 투자하셨대요."

"□□님도 ★★단지 투자하셨다는데."

"△△님도 라던데?"

 

여러분도 강의를 꾸준히 듣고

동료들과 임장을 하다보면

유난히 많이 듣게 되는 단지가 있으실 텐데요.

 

 

저에게 있어 그 단지는 바로

천안 서북구 불당생활권에 위치한

'불당한성필하우스'입니다.

 

불당 생활권은 크게

신불당 생활권과

구불당 생활권으로 나뉘는데요.

 

신축이 많고, 편의시설, 학원 등이

밀집되어 있는 신불당과

 

구축이 균질하게 이루어져 있고

신불당이 들어오기 전

천안 사람들이 가장 선호했던

택지 지구 중 하나입니다.

 

불당한성필하우스의 경우,

구불당에 위치하고 있으며,

균질한 택지에서

상대적으로 가성비 있게

거주할 수 있는 단지입니다.

 

과연 이 단지에 투자한 사람이 많다고

수익을 내기 어려웠을까요?

 


 

투자자가 많이 들어간 단지는 수익을 내기 어려울까?

 

 

전저점을 찍고 매매가가 꿈틀거리던 시기,

전세가가 무섭게 올라오던 2019년에

매수했던 투자자들의

실거래 내역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투자자 A와 투자자 B의

사례를 가져왔습니다.

 

투자자 A는 19년 3월에 1.82억으로 매수하여

투자금 1,200만 원을 들여

전세를 세팅했습니다.

 

그리고 22년 11월에 매수가보다

6,700만 원 높게 매도를 했네요.

 

투자자 B도 비슷합니다.

19년 9월에 1.92억으로 매수하여

투자금 1,700만 원을 사용하여

전세를 세팅했습니다.

 

그리고 22년 5월에 매수가보다

5,700만 원 높게 매도를 했네요.

 

수리비 및 부대비용을 고려하더라도

분명히 수익을 낸 투자입니다.

 

투자자 A와 B는

매수할 때를 알고 행동하고,

수익 구간에서 매도하여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시기를 알고 행동했습니다.

 

본질은 저평가 매물을 싸게 사서

수익 구간에 수익을 내는 것이지

타인이 이 단지를 얼마나 매수했는지가

아니란 것을 보여줍니다.

 


 

투자자가 많이 들어간 단지는 운용, 매도하기 어려울까?

 

 

그래도 나의 매도 타이밍과 비슷한 시점에

다른 투자자와 경쟁하게 될까봐 두렵다고요?

 

그렇다면 아래 내용을 봐주세요.

 

 

월부닷컴 Q&A 게시판을 보면

매도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글을 읽다보면

매도를 고민하시는 이유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이 고민해주시는 부분들을

정리해보자면 이렇습니다.

 

1. 갈아타기

 

수익을 냈든 내지 않았든

대부분 더 좋은 단지로 갈아타기 위해

매도 계획을 세우실 텐데요.

 

목표 수익구간에 도달하여

매도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나,

 

목표 수익구간에 도달하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매도 후에

더 가치가 높은(수익을 안겨다 줄)

단지를 찾았다면

스스로 판단 하에

매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기에

매도 시점도 달라지게 됩니다.

 

 

2. 역전세 대응

 

기 투자한 물건의

역전세에 대응할 자금이 부족하다면

가지고 있는 물건을 청산하여

역전세를 막아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시장 상황이 항상 긍정적이어서

전세가가 오르기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물건들의 상황에 따라서도

매도 결정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3. 대출 이자 대응

 

기준과 원칙을 지키며 투자했다면

그럴 일은 없겠지만

감당하기 무리한 선택이 이어진다면

대출이자를 내기 어려워지는

상황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당장에 대출 이자를 내기 위해

갖고 있던 집을 매도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익을 내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망하지 않는 투자니까요.

 


 

이처럼 목표 수익,

현재 시점 투자 가능 금액,

갖고 있는 물건,

현재 취득하고 싶은 물건,

마주한 상황 등은

매물,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

 

기준과 원칙을 지켰다면

매수하게 되는 프로세스는 비슷하지만

 

매도를 하게 되는

사정, 상황, 시기 등은

사람마다 상이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투자를 고려하는 단지에

투자자가 많이 진입했다고 하더라도

 

나와 같은 시기에 경쟁할 거라는

불안함을 갖고 투자를 미루기보다는

 

충분히 가치 있는 물건을

저평가된 가격에 투자하여

더 나은 투자를 하기 위한

스텝을 밟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투자를 고려할 때

보다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가치 있는 것을 싸게 사는 것입니다.

 

본질에 보다 집중해서

확신을 갖고 최선의 투자를 하시길

응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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