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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으로 1억 모으는 법 - 재테크 기초반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55억을 꿈꾸고 있는 우물개구리입니다.
드디어 제일 궁금했었던 부동산 파트를 들었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권유디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실 부동산에 대해서는 막연한 부담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팩트입니다.
주식보다는 볼륨이 엄청나게 크고, 주식의 3배 레버리지를 비웃을 정도의 엄청난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투자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그것이 아니더라구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미국 나스닥이나 S&P500 인덱스 투자를 하는 것에는 공통적인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미국 주식시장은 지금까지 우상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라는 것이죠. 이 부분은 많은 백테스팅을 통해서 옳다고 여겨지는 믿음입니다. 켄 피셔의 저서인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에서는 5년, 10년, 20년 미국 시장에 투자했을 경우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는 확률을 통계적으로 보여주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부분이 권유디님이 부동산을 대하는 태도와 똑같았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놀라웠던 부분인데요, 권유디님이 부동산을 바라보는 관점과 켄 피셔가 미국시장을 바라보면 관점이 아주 비슷했어요. 그리고 이건 어제 들었던 너나위님의 특강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좋은 부동산을 싸게 구입해서, 오래 보유하라,’ 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이 부분은 제가 주식을 바라보는 태도 그리고 많은 주식 구루들의 책에서 읽었던 내용과 일맥상통했어요. 사고파는 행위보다는 보유하는(쌓아가는) 행위를 강조하는 부분이 아주 비슷했습니다.
또 놀라운 점은 갭투자를 바라보는 방식이었어요. 사실 저는 갭투자를 엄청난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하이리스키한 투자법이라고 생각왔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 들어본 결과 갭투자는 또 이것과 일맥상통했습니다. 보통 주식투자의 대가인 워렌 버핏이 하는 말인데요. ‘공포에서 사고, 환희에서 팔아라’ 라는 문장입니다. 공포(갭이 최소화되는 시기)에서 아파트를 구매해서, 환희(갭이 최대화되는 시기)에서 팔아라' 와 다른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부동산과 주식투자가 매우 비슷해보였습니다. 이 부분이 제 머리속에 있는 무언가 모를 막하나를 깨버린 것 같았습니다. 아주 잠깐이지만 길이 보였던 것도 같습니다. 계속 노력하고 공부하고 발을 놀려야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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