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구나나입니다.
저는 월부를 시작하고 2년 7개월만에 처음으로 월부학교를 가게됐습니다.
너무 얼떨떨해서 문자를 받았을때 한참을 쳐다봤었네요... 스팸인가 하고요.
그렇게 원하고 바라고 애타게 기다렸던 저의 첫 학교가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저는...
# 내가 어디에 있는거죠?
학교가 시작되고 저는 갑자기 어리둥절 해졌습니다.
분명 배웠던 것들인데 저는 모든게 생소하고 내 앞에 뭐가 있는지 모르는 길을 걷는 느낌이었습니다.
쏟아지는 과제들과 여전히 길들여지지 않은 몸쓸 습관들이 저를 힘들게 했고
다들 12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저는 여전히 아등바등하며 적응하기도 벅찬 날들이었습니다.
원씽도 해야하는데...
'나나님... 왜 얼굴이 어두워요..'
임장하다 부반장님이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나도 뭐라고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어서
그 순간에 떠오르는 얘기 중 하나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돌아보면,
너무나 소중한 학교였기 때문에 잘하고 싶은 마음은 200% 고
빨리 적응해서, 과제도 휙휙 해내고, 원씽도 척척 해야하는데
내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어리둥절 우왕좌왕하면 보냈던 시간이었습니다.
왜 나는 이렇게 부족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그렇게 시간이 가고,
월부를 처음 시작했을때 주변 동료들을 보며 했던 다짐이
어느순간 퍼득 생각이 났습니다.
'나는 항상 늦되는 사람이니까
남들 임보10개 써서 알게 되는것들, 나는 20개 써서 안다.
시간과 에너지를 더 쓰더라도 20개 쓰면 나도 알 수 있지❤️'
그리고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모르는걸 알려주시려는 스승님이 계시고
어떤 것이든 도와주고 먼저 다가와주는 반원들이 있는데
못할것도 없다 생각하면서
부족한 나를 받아들이고
원씽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 저는
지금 어디에 누구와 함께 있는지
이 시간이 어떤 의미이고, 나는 무엇을 남기며, 무엇을 돌려드려야 할지
저 나름대로 정의내리며
정말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몹쓸 습관
월부생활 1년 반쯤 넘어가면서
저는 목실감시금부, 독서, 임보업데이트를
더이상 하지 않게됐습니다.
왜 해야하는지, 무슨 필요가 있는지.. 스스로 느껴지지가 않았고
안해도 제 하루에 큰 변화가 없어서 다시 시작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이대로 해도 되겠지...
이런 몸쓸 습관들은 학교에 온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여전히 책을 읽는게 힘들고
목실감을 쓰는건 자꾸 후순위로 밀리고요.
습관들이 발목을 잡고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과제와 튜터님, 반원들을 통해서
왜 목실감을 쓰고, 독서를 하고, 매달 임보 업데이트를 해야하는지
배우게 됐습니다.
1년-한달-매일의 계획을 세워 원씽을 달성하고
마구 흔들리는 마인드를 바로 잡아 힘든 순간에도 나를 지킬 수 있고
수용성 있는 자세로 임보업그레이드를 해야
더 나은 투자자로 갈 수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누군가 계시다면,
나를 지켜보는 누군가가 없더라도
꾸역꾸역이더라도
작심삼일이더라도
지켜나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작심이일 이라도 지속하겠습니다.
쉬워지는거 말고, 하는게 당연해질 때까지요~
# 부족한건 체력 뿐
저는 학교에서 힘든건 부족한 체력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하던걸 갑자기 하려다보니 벅차고,
하긴 해야하니 점점 체력이 소진되면서
책상앞에 앉아 생각을 시작하는 순간 바로 잠들어 버립니다.
체력이 부족하니 꾸벅꾸벅 조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그럼...
체력이 부족하니 학교가 힘들다 말할 수 있을까요?
내가 잘못된 길을 갈때 혼내주고 나의 성장을 나보다 더 바라는 스승님이 계신 곳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 껴서 보고 배울수 있는 기회
먼저 다가와주고, 먼저 도와주고,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들이 모인곳
상위 1% 투자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모여서 매일 노력하는 곳
저에게 학교는 너무나 행복한 곳입니다.
매일 꾸벅 졸고, 비루한 실력에, 반짝반짝 빛나지 못해도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습니다.
학교가면 힘들다던데? 라는 이유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미루지 마세요.
광클이 안되서 속상한 날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계속 도전할 만큼 충분히 가치있는 환경입니다.
제가 장담하겠습니다^^
다함께 비전을 이루는 그날까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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