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날, 그것도 황금같은 토요일 오후.
조모임을 위해서 잠실역 인근 미팅룸으로 향했습니다.
8명의 조원 중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한명을 빼고,
먼 곳에 계신 한분은 온라인으로, 나머지 6명은 열중반의 마지막 조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기꺼이 주말을 내주셨는데요.
조장님의 튜터와의 만남 후기는 물론,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을 읽고 난 후 느낀점과
그리고 각자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더욱 풍성한 모임이 되었습니다.
모임장소 예약시간이 다 되어서 나왔지만 조장님의 1호기 매수 후기를 듣고 싶었던 분은 따로 티타임을 가지러 가시기도 했구요.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를 격려하고 의지하는 이 모임이
훗날 각자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었는지는 꼭 결과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기하기 전 까지는 실패하지 않은 것이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끝까지 살아남아서
자랑스럽게 무용담을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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