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모님과 함께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올4월에 상급지(평수도 넓히고 갭이 줄었을때 더 상급지로 가보려) 이동 해보려고 집을 내놨었는데,
저희 집은 매도가 안되고 이동하려는 상급지 집이
급격히 올라서 타이밍을 놓친 상황입니다.
지금은 저희집도, 상급지도 잠잠해진 상황이긴한데,
현재는 부모님과 함께 거주 중 이지만 24년 중반쯤
부모님이 부모님 집으로 이사 예정이라 (세입자 만기)
이 타이밍에 가능하면 저희 집을 다시한번 매도 시도를 해보려합니다.
현재 저희 아파트는 정비구역 지정 되고, 추진위 승인 대기 중인 단계이며, 제가 알기로는 조합설립이 되면 매도가 안되기에 갈아타려면 추진위- 조합설립 사이에 갈아타기
시도를 해야할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돈 더 모아 가야지 하다가 조합설립 되면 10년 정도 발이 묶일수도 있어서요)
가고싶은 상급지 이동시 12억정도 (취등록세+복비까지) 대출이 필요한데, 이런 경우 두번에 나눠 점핑 하는게 나을지, 취등록세 등 나가는 돈이 꽤 되니 한번에 원하는 상급지에 가는게 나을지 궁금합니다.
현재 미혼 여자이고, 수입은 월 세후 2천 약간 안되는 정도(수입은 변동 없는 월급쟁이입니다), 생활비로 2백정도 쓰고 있어, 금리 5프로 정도에서 원리금 갚아 나가는건 문제 없을듯 합니다. (금리가 더 오르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요)
댓글
안녕하세요. 먼저 월 저축액을 기준으로 한달에 상환할 수 있는 대출 규모를 알아보고 결정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검토중이신 단지의 현재시세가 주변 단지들과 비교했을 때 저렴한 수준인지를 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2억정도 대출이 필요하신 상황에서 금리를 5프로 계산하게 되면 원리금을 제외하고 연 6천만원의 이자가 발생하게 되고, 월로 따졌을 때는 500만원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소득이 월 2천 정도이신 상황이라면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 다만, 갈아타려고 하시는 단지의 가격이 비싼 가격은 아닌지를 먼저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 매도와 관련하여 24년도에 시장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상급지 이동을 하는데 있어서 크게 무리가 없는 선이 어느 정도인지 고민해보시고 매도 가격을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의 말씀해주신 소득 대비해서 대출은 매달 지출액 대비해도 무리되지 않는 선이라는 생각은 드는 부분입니다. 다만 현재 상급지로 이동하려는 곳이 진짜 가격자체가 저렴한지는 보다 판단해보시고 결정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매도하시려는 집의 가격이 적정한지도 판단하에 결정하시면 어떨까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