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경매, 재개발 등을 시작으로,
몇년동안 유튜브로 여러가지 부동산관련 채널을
흥미롭게 보곤 했습니다.
계속 보다보니... 잘못된정보가 많다는게 보였고,
그에따라 채널들을 걸러서 듣게되었고,
구독목록도 한손에도 못꼽을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초보자로서 리스크가 가장적은 투자가 아파트이고
과장없이 진심이느껴져(너나위님의 눈물(?))
월부는 꼭 챙겨보고는 했습니다.
사실 지금 주담대 영끌(0호기)
(LTV80%, 분상제 3년의무거주)을 앞두고있어서
유료강의는 입주 후 숨좀 돌리고 가보려했습니다만...
너바나님께서 구해줘월부에 안보이시고...
강의도 하나만하시고...
이러다가 '나의 부자아빠'를 한번도 만나지 못하는건 아닌가 싶어서,
11월 28일에 일을 제쳐두고
11시 땡! 하자마자 오프라인 결제를 시도했습니다.
결과는 광탈...
어쩔수없이 화면으로라도
유튜브와는 다른 무언가를 들어야겠다 싶어서
오프라인결제대기상태에서
온라인신청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
저녁때 문자가 왔습니다 !
첫 강의에 너바나님을 만나뵐 수 있다는 것.
드디어 말이 통하는 사람들과 얘기할 수 있다는 것으로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
밤을 새버렸습니다 😅
11월30일 드디어 입장.
건물 앞쪽에 계단이 하나 더 있었는데
거긴 아니었습니다.
(동료가 절실한 길치...)
저처럼 처음가시는분은 x배너나 벽에있는
입주사 표지판을 확인하시길... 😂
들어가자마자 조장님과 조원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나름 일찍 온거 같은데(?)
이미 많이 오셨더라구요.
모두들 열정이 크으... 👍
모두들 같은 마음이었을까요?
저는 평소에 말을 아끼는 편인데...
저도모르게 떠들고 있었습니다.
아아. 여기가 천국이구나!
아침에가서 저녁까지 이어진 강의.
그런데 밤을 샜는데도 졸음은 커녕
두근거려서 심장이 날뛰었습니다.
(가끔 멍하긴했지만)
그렇게 그날밤도 갖가지 생각들로인해
잠은 내다버리고 말았습니다...
82기 동료분들의 질문들을 들으면서
제가 생각했던것들이 많이(?) 모자라구나.
갈길이 멀었구나. 깨닫기도 했습니다.
유튜브와 책을 보며 배운것이 많다고 생각했지만
내용들이 너무나 놀라워 강의 내내 입이 쩍쩍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자리잡은 고정관념들이 다 깨져버리고 있었습니다.
그저 직장을 다니며 소비하며 살다가
얼마나 처참해질지도 확실히 깨달았고,
그럼 이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명확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대중교통을 전혀안타서 지리에서는 바보가 따로없는 저.
궁금했던 지하철 노선들과 핵심지역들을 정리해주셨는데
이또한 유튜브를 보며 늘 답답하고 알고싶었던 내용이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핵심은
너바나님께서 강의내내 몇번이나 강조하셨던
[ not A but B! ]
제가 가장 즐겨읽는(나맞부가 절판되어서(?)) '역행자'의 핵심 내용과도 일맥상통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의 내 행동 A는 '원시의 뇌', 부자들의 행동 B는 '본능에 역행하는 뇌'에 상응하는 느낌입니다.
부자들은 대중과 늘 반대로 행동하고는 하니까요?!
B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데
언제나 A로 움직이려하는 '나'라는 사람.
머리와 가슴에 단단히 새겨놓고 되뇌여야할거같습니다...
또,
'역행자'를 읽고 어느정도 소프트웨어가 바뀌어 새로운 뭔가를 시도는 하고있지만.
지독한 'P'인 저는 정리가 안되고 여러가지 벌여놓고 있었는데요...
조모임을통해 얻은 '시금부'라는 강력한 툴을 알게되었습니다.
중요한 일은 기한을 두고 시행하는 계획형인간으로 발전해보렵니다.
단 하루만에 따라갈 선명한길이 보이는거같습니다.
(김칫국 잘 마시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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