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19기 조장OT 프로 참견러] 조장OT후기-진심과 실력을 갖춘 러닝메이트가 되려면 (일공일오반장님, 이지님)

안녕하세요 프로 참견러입니다:) 

서울투자기초반 19기 수강하게 되었는데

감사한 기회로 조장을 맡게 되었어요

오늘 커뮤니티매니저 이지님과 

서투기의 든든한 뒷배 일공일오 반장님께서

조장OT를 진행해주셨는데 깨달은 바가 많아 

기억에 남는 몇가지 기록해보려 합니다.

월부는 왜 조모임을 할까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송년회다 뭐다 

회식도 많고 약속도 참 많은 연말입니다~

1년 잘~ 쌓아왔는데 

한 방에 무너지기 참 쉬운 계절인것 같아요ㅎㅎ

알 지만 행동하기에는 너무너무 어려운 ‘투자를 위한 과정’

사람의 의지력은 한정된 자원이고

특히나 인간은 원래 그렇잖아요 

쉽게 합리화하고 포기하고..!

그래서 실천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세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슨 일이든 왜 해야하는지, 무슨 목적으로 해야하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어서 

조모임의 의미를 말씀해주신 부분이 참 와닿았습니다. 

다소 뻔한 이야기일진 몰라도

조원분들을 만나면 본질적인 의미를 새기고

함께이기에 멀~리 갈 수 있다는 걸 꼭 말씀드리려 해요! 

진짜 조원들이 원하는 조장은? 

이 부분이 제가 그동안 갈팡질팡 하거나 

잘 다루지 못했던 고민이었는데요

이지님께서 지난 기수 후기들을 모아모아 

조원분들이 진짜 원하는 조장은 어떤 모습인지

알려주셨어요! 

"같이 임장 끝까지 가자고, 가자고

몇번씩 말씀하시는게 하나하나 다 에너지라는 걸 알고 있어요

성인이 되고서 누군가가 그렇게 마음써서 이끌어주는 일이 너무나도 

드물기에 몸은 힘들어도 그 말씀과 마음이 너무 고마웠어요

한번 더 같이 가자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단지임장 하면서 계속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질문해주셔서 좋았어요 중간중간 카페에서 쉬면서도

계속 해주시는 복기 덕분에 단임 끝난 후 집에 가는 중에

머릿속에 아파트가 촤라라 스쳐지나가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너무 푸쉬하면 힘들어하시지 않을까

반감만 가지지 않으실까 

할 수 있는 선에서 다들 최선을 다하시는거겠지 

라고만 생각하며 

조금 더 해보자 더 할수있다 

같이 한번만 더 해보자

라는 말씀을 잘 못드렸던 것 같아요 

조원분들 스스로도 해냈다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며 함께 성장하려면, 

힘들더라도 조금 더 해보자는 조장의 ‘넛지’ 가 필요함을 

알게되었습니다

깨달음 주신 이지님 너무 감사합니다🙏

진심과 실력을 갖춘 조장의 모습이란

서투기의 든든한 뒷배! 

일공일오 반장님께서 2부를 진행해주셨는데요

조금 더 딥하게 

조장의 역할, 책임,

그리고 어려움을 다루는 방법 등

HOW에 대한 내용을 말씀해주셨어요 

가지각색의 성격과 성향, 상황에 놓인 다수를 

챙겨야하는 일이다보니 

가끔은 내 성장은 언제하나~ 

생각하신 적 있으실거에요 

반장님께서는 조장으로 

실력을 키우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주셨는데요

내가 먼저 행동하고 = 강의(빨리)듣기, 임장(많이)가기, 과제(성의껏, 빨리)하기, (조원분들과)함께하기 

내가 먼저 다가가고 = 조모임 준비, 개별소통 (카톡, 전화) 

내가 먼저 마음을 전하세요 = 고마움, 감사함 자주 표현하기 (내 말에 하트눌러주는 조원 콕 집어 고맙다 말하기)

진심과 실력을 갖춘 조장의 모습은

무언가 대단한 걸 나눠주고 가르쳐주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해야할 기본을 제대로 하는 사람, 

솔선수범 하는 사람, 

그리고 마음을 보여주는 사람..

그게 전부였습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해보겠다 

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다 내려놓고

알려주신대로만 행동해보려 합니다 

중요한 본질을 짚어주신 반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기초반에 필요한 것은? 징검다리 

서투기 조장으로 선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한 생각이 

‘이번에 조원분들이랑 제대로 앞마당 뽀개야지

00구 단지가 몇개지? 오 꽤 되네, 빠르면 이틀, 

느려도 3일이면 다 보겠다'

였습니다

이게 틀린 생각이냐구요?

아니요 아닙니다 

적지 않은 강의비용,

임장하며 쓰는 교통비와 식비,

그리고 새벽까지 졸린눈 비비며 쓰는 임장보고서…

이 모든 활동이 제대로된 앞마당을 만들어서

투자하기 위함이니까 절대 틀린 생각은 아니죠

하지만 중요한건, 

최종 목표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세대수 190세대? 저는 필요하다면 봐요. 

단지수가 200개여도 가요. 

너나위님 말씀처럼 다 가보는게 좋아요. 

그게 최종목표고 그게 맞아요.

하지만 처음부터 다 끝까지 하고, 다 잘한 사람은 없어요. 

처음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아요. 

우리 조원분들은 아직 익숙치 않으니까 

거기까지 갈수있는 징검다리를 만들어야 해요. 

어느 지점까지 해보고 

다음에 한번 더 해볼께요 
하는 방향으로 안내해주시면 돼요" 

이 말씀을 듣고 나서 저의 첫 임장지가 떠올랐어요 

임장보고서 완성은 커녕..ㅎㅎ 

단지임장도 다 못끝내서

제 마음대로 안가도 될 것 같은 곳은 

포기하고 대충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지금은 

같은 시간이 주어져도 100개가 넘는 단지도

모두 가볼수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200세대가 안되는 단지도 가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임장도 하고 강의도 들으면서

임장보고서도 150장 200장 쓸 수 있게 되었는데요

저에게도 ‘징검다리’가 있었는데 

그걸 간과했던 것 같아요

이번 OT가 아니었다면

‘빨리 해야되는데’ 속으로 혼자 전전긍긍하며  

초조해 하는 모습 보여드릴 뻔 했네요😅

이걸 왜 해야할까 

우리는 왜 여기 모였을까 

어떻게 하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너와, 내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을까 

그동안 잘못 생각하고 있던 것들

교정해주시고 또 적용해볼 실질적인 

꿀팁들까지 마구마구 던져주셔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가르쳐주신대로 

조원분들과 즐겁게 성장하는 시간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공일오반장님, 이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