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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전세로 살고 있다. 대출금 2억에 대한 대출이자를 매달 내고 있는데,
집 주인은 나로부터 무이자로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혀 몰랐던 사실은 아닌데, 처음으로 이게 다른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내 얘기구나 자각 했다.
나는 지금의 목표도 ‘실거주 내집마련’이다.
근데 이게 맞는걸까.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혼란스럽다.
실거주 내집마련을 한다면 지금 모은 내 종잣돈을 또 모두 집에 깔고,
은행에서 빌린 주택담보 대출이자와 원금을 갚으며 살아가겠지…
그렇게 살아서 언제 내 노후자금을 만들지?!
그게 싫다면 나도 다른 사람의 전세금을 무이자로 사용하면 될텐데.
나는 뭐가 두렵고 걱정인걸까? 스스로에게 계속 물어본다.
강의를 듣고 나의 노후자금을 계산해 보니 49억이란 금액이 나왔다.
너무 큰 돈이라 사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무런 계산 없이 50세 은퇴를 외치던 과거의 내가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나왔을 뿐.
매년 2400만원씩 투자해서 20%의 수익률을 내야(잃지 않는 투자를 했다는 전제) 겨우 53세에 은퇴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갈길이 너어어어무 멀다는 생각이 들지만, 방향은 조금씩 잡히는 느낌이 아주 조금 들기도 한다.
계획이란게 참 신기하다.
수치와 내가 할일을 글로 적고 읽어보니, 또 가능할것 같다.
내가 너무 모르기때문에 결정을 내리는 것에 두려운 것이겠지.
강의를 들으며 방향성에 대한 믿음,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길 것이다.
50세에 50억이란 금액을 들고 웃으며 은퇴하는 나를 상상해 본다.
큰 꿈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준 너바나님께 후기를 빌려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
오늘의 기록이 훗날 나의 목표 달성의 시작점이 되어주길 바라며,
All i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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