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전세가 우리나라에서 무이자로 대출을 이용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24.12.08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전세로 살고 있다. 대출금 2억에 대한 대출이자를 매달 내고 있는데,

집 주인은 나로부터 무이자로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혀 몰랐던 사실은 아닌데, 처음으로 이게 다른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내 얘기구나 자각 했다.

 

나는 지금의 목표도 ‘실거주 내집마련’이다.

근데 이게 맞는걸까.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혼란스럽다.

 

실거주 내집마련을 한다면 지금 모은 내 종잣돈을 또 모두 집에 깔고, 

은행에서 빌린 주택담보 대출이자와 원금을 갚으며 살아가겠지… 

그렇게 살아서 언제 내 노후자금을 만들지?!

 

그게 싫다면 나도 다른 사람의 전세금을 무이자로 사용하면 될텐데.

나는 뭐가 두렵고 걱정인걸까? 스스로에게 계속 물어본다.

 

강의를 듣고 나의 노후자금을 계산해 보니 49억이란 금액이 나왔다.

너무 큰 돈이라 사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무런 계산 없이 50세 은퇴를 외치던 과거의 내가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나왔을 뿐.

매년 2400만원씩 투자해서 20%의 수익률을 내야(잃지 않는 투자를 했다는 전제) 겨우 53세에 은퇴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갈길이 너어어어무 멀다는 생각이 들지만, 방향은 조금씩 잡히는 느낌이 아주 조금 들기도 한다.

 

계획이란게 참 신기하다.

수치와 내가 할일을 글로 적고 읽어보니, 또 가능할것 같다.

내가 너무 모르기때문에 결정을 내리는 것에 두려운 것이겠지.

강의를 들으며 방향성에 대한 믿음,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길 것이다.

50세에 50억이란 금액을 들고 웃으며 은퇴하는 나를 상상해 본다.

 

큰 꿈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준 너바나님께 후기를 빌려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

오늘의 기록이 훗날 나의 목표 달성의 시작점이 되어주길 바라며,

All i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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