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가능성과 무한한 일상의 무게 앞에

나는 계속 나를 돌아보게 된다.

졸업 후 직업 군인으로 7년, 공기업과 대기업을 거치며 살아왔다. 

그러다 30대에 억대 빚을 지고 무너졌다. 

바닥부터 다시 일어서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필리핀, 베트남, 미국에서 15년을 버텼고, 

코로나로 돌아온 한국에서 정착한 지 5년이 되었다.

이제 나는 ‘미래의 비전’이라는 벽 앞에 서 있다. 

누구나 목표를 말하지만, 대부분은 시작도 못 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두려워서다. 

또는 무관심과 실행하지 않는 것이다.

나도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달라질 수 없다면, 삶의 마지막까지 내 발목을 잡을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내게 경제적 자유란 사치가 아니다. 

노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다. 

더 늦추면 끝이다. 물러날 수 없다는 뜻이다.

자금은 바닥이 보이고, 선택지도 없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행동뿐이다.

1주차 강의에서 한 가지만 얻으려 노력했다.

그 한가지는 버티기다.

두려워도, 게을러져도, 힘들어도, 불안해도 좌고우면하지 말고

처음의 뜻데로 버티기다.

나는 잘 알지도 못하고 빠르지도 않다. 머리가 좋지도 않아! 

그래서 더 노력해야 한다.

묵묵히 부동산이라는 새로운 길을 배우고, 준비하고,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세상은 냉정하다. 주저하는 사람은 뒤처지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나는 실패를 두려워할 시간이 없다. 

멀게 보일지 몰라도, 꾸준히 한 걸음씩 쌓아가면 결국 닿는다. 

불안은 준비가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다. 

준비가 충분하다면 불안도, 두려움도 설 자리가 없다. 꾸준하게 버티며 이곳에서 체력을 키우자.

 

공부에 몰두하겠다. 지식을 쌓아 고난을 넘어선다. 

가야 할 길이 멀면 발이 아프고, 발이 아프면 가슴이 단단해진다.

 

버티자! 그만큼 단단해 질 것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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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니user-level-chip
24. 12. 08. 21:12

푸푸밤님 응원합니다 꼭 같이 부자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