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19기 한겨울 4이좋게 임장하9 투자할조 하루성공] 1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하루성공입니다.

내마중에 이어서 이번엔 꼭 들어야겠다는 강한 끌림으로 서투기를 신청하였습니다.

서투기는 재강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는데, 역시나 매번 들을 때마다 처음 듣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 복습이 제대로 안 되었나 반성해봅니다.

9년차 투자자 주우이님의 잘한점~ 독강임투의 지독한 반복, 포기하지 않은것!

이 대목에서 ‘난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뒤돌아 보게 됩니다. 처음에 성과 없이 뭔가를 꾸준하게 

반복하는 것이 새삼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그만큼 힘든 과정이 값진 결과로 돌아올 것을 믿습니다.

요즘 서울이나 지방, 둘 다 기회가 많다고 하는데, 작년에는 지방으로 가다가... 올해 서울수도권으로 

방향을 트는 팔랑귀가 되어버렸네요. 강의를 듣고 임보를 쓰다 보면 최종 고민의 종착지가 대부분 

비슷할거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내가 가진 종잣돈으로 어떤 아파트를 얼마의 가격에 사는 것이 가장 최선일까?’

누가 콕콕 찍어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가끔 들었지만, 내가 그 집의 가치를 모르고 타인의 말만 믿고 

산다면 지키지 못할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 것 같아요.

한 두번 운이 작용할 수 있지만 결국 올바른 의사결정이 큰 열매로 되돌아 올 거라 믿어요.

2022년 말부터 본격적인 하락인가 싶었는데, 24년 5~8월 상급지 및 급매 거래량이 증가하다 다시 

소강상태에 빠진 요즘, 좋은 것이 다 날아가버린 것 같아 실망했는데 주우님의 강의를 듣다보니 여전히 

기회가 많다고 말씀해 주셔서 더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네요.

아직 구축에 대한 편견을 버리지 못하고 신축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나, 이젠 귀에 딱지 않을 정도로 

들었던 땅의 가치를 깨닫고 나니,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구축도 구축 나름이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가치 있는 땅을 사는 것,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기회를 잡을 것’

하얀 백지도를 꺼내 25개 구의 위치를 처음으로 적어본 것 같아요.

‘아니, 서울을 보면서 위치도 모르면 되나..?’

주우이님의 강의를 들을 때는 다 알 것도 같았는데, 혼자 하려니 머릿속이 하예지더군요.

기초부터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급반성~~ㅠㅠ

강의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가치성장투자와 소액투자에 따라 현실적인 사례들을 소개해 주는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나의 상황에 대입해 보고 어떤 것이 최선의 선택일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이라고 다 가치성장 투자는 아니고, 나의 상황에 따라 선택을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가치 있는 것을 싸게 산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달 임보를 쓰며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단지들을 구체적으로 추려봐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오늘도 멋진 강의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