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깽풀] 독서후기2024#25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 최성애 / 조벽 / 존 가트너

  • 24.12.12

 

◼︎ 책 제목 :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 저자 및 출판사 : 최성애 ・ 조벽 ・ 존 가트너 / 한국경제신문

◼︎ 읽은 날짜 : 241118~241204 (13일)

◼︎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감정인식 #공감 #수용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10/10점


책을 읽고...

 

"우리 모두의 감정은 소중하고 자연스럽다.

나의 감정을 인정할 때,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 줄 때 수용성과 해결책이 열린다"

 

아이가 떼를 쓸 때 무엇을 가르쳐줘야 할까.

아이가 표현법을 몰라서 그랬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올바른 표현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감정을 다룰 줄 모를 것이기 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진정하도록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감정을 표현하고 공감받고 조절하기보다, 감정을 숨기고 누르는 것에 익숙한 엄마의 대처였다.

엄마의 외로운 감정수용법을 아이에게 가르치고 있었다는 사실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ㅇㅇ야, 지금 기분이 어때?"

"아~ 그랬구나. 속상했겠다. 엄마도 그런 적 있어."

정말 깜짝 놀랄만큼 금방 진정하는 아이들.

공감의 힘이 이렇게 컸구나.

미숙한 어린 아이들은 방법을 배워서 행동하면 되는 거라는

단순한 어른의 생각에 '공감'이 없었다.

공감은 어른들 사이에서 깊은 대화로 이루어지는 고차원적인 사고 같은 것이 아니다.

나의 감정을 인정받는 것이고 나의 마음을 살피고 다루는 것이다.

삶은 논리가 아니라 감정을 다루는 것임을 알려주어야 했다.

 

그동안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억누르기만 했던 감정에 대해 아이들에게 표현하기 시작했다.

감정에 대해 말 한마디 했을 뿐인데, 놀랍게 평정심이 찾아온다.

아이들은 엄마가 감정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보고 배운다.

부정적인 감정을 누르기만 했는데,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이해하면서 나의 감정에 공감을 해본다.

나의 존재까지 존중하게 된다.

 

우리 모두의 감정이 소중하고 자연스러운 것임을 알게 됐다.

서로의 감정을 인정해줄 때 수용성이 열린다.

"그랬구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감정이 차분해지고 대화는 해결점으로 흘러간다.

감정을 다룰 수 있을 때 우리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아이들 역시 삶에 대한 좋은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핵심정리

 

1/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가 행복하다

ㄴ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려면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그대로 수용할 줄 알아야.

ㄴ속이 상해요, 도와주세요 라는 메세지를 보고 자란대로 표현하는 것.

ㄴ감정에 대해 충분히 공감해주고 행동에 한계를 지어주기.

ㄴ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한다 => 행동에 대해 경험을

ㄴ감정은 이성을 돕는다. 심장은 미세한 감정에도 반응하며 안정적인 감정에 심박도 안정적

ㄴ감정을 공감받지 못하며 자란 아이는 자아존중감이 낮다.

ㄴ신생아도 감정을 읽어주고 공감해주면 자기 진정을 잘한다.

ㄴ부모가 감정을 읽고 반응해주면 위안과 안도감을 느껴 자기 조절을 잘하게 된다.

ㄴ감정을 무시, 방치, 억압 => 감정이 더욱 격해진다 => 집중력 낮아짐

ㄴ자기주도학습.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고 감정=생각=행동 일치

ㄴ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처리할 때 심리적 면연력이 생긴다.

ㄴ자기 감정의 인식 => 감정 누그러지며 감정조절

ㄴ엄마의 경청과 수용 => 스스로 해결책

ㄴ스트레스를 덜 받는 아이들이 면역력도 강하다

 

2/ 감정에 솔직한 아이로 키우자

ㄴ초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기

ㄴ상황-감정-요청에 따라 말하기

ㄴ아이다운 감정과 어른의 행동의 조화 => 건강한 자아

ㄴ관계에서도 아이와 어른의 균형이 필요

ㄴshould 대신 want로

ㄴ감정을 드러내야 다스릴 수 있다

ㄴ감사함을 느끼면 안정 호르몬이 나온다 (대상, 경험)

ㄴ축소전환형, 억압형 부모는 감정을 무시하고 부정적 감정을 억제하려고 한다

ㄴ행동에 한계를 주지 않으면 방임형 부모

ㄴ감정코치형 부모는 감정을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구분하지 않고 삶의 일부로 여긴다

ㄴ아이가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도록

ㄴ아이의 기질을 알고 기다려주기

ㄴ아이와 규칙정하기

ㄴ부부사이가 좋으면 특별히 감정코칭을 하지 않아도 정서적으로 안정

ㄴ부부싸움을 하더라도 해결점을 찾아 화해하는 모습 보여야

ㄴ아이는 부모 갈등을 자신 때문이라 생각한다

ㄴ이혼할 때 배우자 원망보다 아이에게 좋은 경험을 이야기.

ㄴ아빠의 놀이를 통해 아이는 감정의 파도를 겪는다.

ㄴ감정이 격해졌을 때 공감과 수용, 인내심으로 신뢰감을 주기.

 

3/ 아이의 마음을 여는 감정코칭 대화법

ㄴ아이 자세보다 행동에 대해 말하기

ㄴ경멸은 감염성 질병까지 부른다

ㄴ아이에게는 원초적인 죄책감이 있다. 안전감, 보호감, 사랑을 느껴야.

ㄴ"경청"만 잘해도 마음의 반이 열린다.

ㄴ"수용" 지금 ~하구나

ㄴ크고 격한 목소리는 전두엽을 마비시킨다

ㄴ호감과 존중, 열린 대화를 만든다

ㄴ장점 50가지. 습관적으로 긍정성을 먼저보기

ㄴ성격,인격에 대해 칭찬이나 비난하지 않기.

ㄴ행동에 대해 칭찬하기

ㄴ상황-기분-요청 으로 꾸짖기

ㄴ먼저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기

ㄴ부모를 모범삼아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4/ 아이와 교감하는 감정코칭 5단계

#1단계: 감정 인식하기

ㄴ감정을 빨리 읽어주지 않으면 점점 격해진다.

ㄴ행동보다 감정에 주목하기

ㄴ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2단계: 감정적 순간이 기회

ㄴ강한 감정을 드러낼 때가 감정코칭의 기회

ㄴ미세한 감정을 잘 포착하면 과격해지지 않는다

ㄴ작은 감정에 익숙해지면 큰 감정의 충격을 최소화

#3,4단계: 공감하고 경청하기, 표현하도록 돕기

ㄴ아이 스스로 감정을 들여다보도록

ㄴ좋은감정, 나쁜감정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ㄴ귀엽고 가볍게 여기지 않고 진지하게 공감

ㄴ'왜'라고 물으면 어렵다. 무슨일, 어떻게?로 다가서기

ㄴ감정에 공감해주고 자기 편이 되었다 생각들도록

ㄴ자기의 언어로 표현하도록 돕기

#5단계: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기

ㄴ공감 후에 행동의 한계 그어주기

ㄴ아이의 목표를 찾아 성취하기 위한 해결책 생각하도록

ㄴ스스로 찾은 해결책이 부족하더라도 긍정적으로 인정해주기

ㄴ단둘이 있을 때, 여유있게, 침착하게, 진정성 있게 코칭하기.

 

5/ 성장 시기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첫돌전

ㄴ아기와 의사소통이 안정감을 준다

ㄴ아기는 부모의 표정을 정확히 감지한다

ㄴ감정을 읽어주고 생각, 감정을 표현해주기. 사랑을 느끼며 신뢰감

ㄴ아기 때 외상성 사건이 성인까지 영향

#유아

ㄴ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ㄴ혼자 하려는 걸 서둘러 해준다면 욕구거절 느낄수도

ㄴ부모에게서 감정조절을 배운다

#취학전

ㄴ행동의 한계를 확실히 정해주고 선택권을 주기 => 스스로 선택에 대한 자부심

ㄴ아이가 좀 더 크면 해결책 들어보기

#초등

ㄴ감정조절 능력이 커지면서도 순간적인 감정조절 어려움

ㄴ잘하다가도 응석

ㄴ어른의 세계를 알아가며 한편으로는 아이. 정서적 불안함이 있는 시기

#사춘기

ㄴ전두엽이 리모델링 되는 시기. 판단이 어려워진다.

ㄴ다양한 경험을 통해 감정의 뇌가 발달된다.

ㄴ감정조절이 어렵다.

ㄴ아침잠이 많은 시기.

ㄴ추측 대화로 서로의 내면세계 알기.

 

 

 

 

벤치마킹

 

#다양한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는 엄마 되기 (매일)

#감정에 관한 책 읽기 (1월)

 

 

 

기억하고 싶은 문장

 

68p. 친구들한테 놀림을 당했거나 선생님과 부모한테 야단을 맞았을 경우, 또는 성적이 떨어져 슬프고 외롭고 속상할 때 등의 부정적 상황에서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처리했을 때만 심리적 면역력이 생깁니다. 아무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공감받지 못한 아이는 오히려 심리적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87p. 아이다운 감정의 모습에 대해 꾸지람이나 훈계와 비판을 받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뒤 나이에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95p. 감정을 숨기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이 훨씬 떨어집니다. (...) 감정을 마구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그것을 솔직하게 시인한다는 뜻입니다.

 

158p. 일반적으로 관계가 좋게 유지되려면 긍정성 대 부정성의 비율이 5:1 정도는 되어야 하고, 관계가 깨가 쏟아질 듯 좋은 '달인'이 되려면 20:1이 넘어야 합니다. 그러니 50가지 이상 더 찾아보면 다다익선일 것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습관'적으로 긍정성을 먼저 보는, 호감과 존중의 문화를 가정이나 학교에서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168p. 실수를 인정하고, 자신의 실수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입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실수를 했을 때는 인정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부모가 모범이 되어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76p. 이처럼 모든 감정은 삶에 자기만의 색깔로 기여를 합니다. 그러니 아이가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려면 아이가 감정을 느낄 때 재빨리 알아차리고 감정코칭을 해주어야 합니다.

 

213p. 이처럼 아이 스스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목표를 확인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해결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목표를 찾아 성취하지 못하고 감정만 누그러뜨리는 것은 바람직한 문제 해결 방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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