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과제_연못을건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24.12)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저자 및 출판사 : 코스톨라니   /   미래의창 

읽은 날짜 :  2024. 1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돈    #주식    #투자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유럽 증권계의 ‘위대한 유산’이라고 불리는 코스톨라니의 최후의 역작으로 그가 남긴 마지막 저서이다.

1906년 헝가리 출생으로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지만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권유로 1920년대 후반 18세의 나이에 파리로 유학하면서 처음으로 증권투자를 시작했다.

이후 유럽 전역에서 활동한 저자는 독일 증권시장의 우상으로 자리매김한다.

13권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이 책은 93세때 그가 남긴 마지막 작품으로 같은 해 9월에 탈고를 하고 파리에서 영면하였다.  

오랜 시간 투자 인생을 걸어오면서 결산하는 최후의 역작으로 전세계 300만부 이상 팔렸다.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쉬운 어조와 일화 등을 재미있고 재치 넘치게 풀어주어 복잡한 금융시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세계적인 우량주를 사들인 다음 약국에서 수면제를 사서 먹고 몇 년간 푹 자라.

아이들의 교육에 투자하십시오.

인생을 즐기십시오.

 

p20

돈에 대한 욕구는 경제적 진보의 원동력이다.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위해 사람들은 자신의 창의성, 성실 그리고 위험을 감수하는 것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p25

돈이 없는 사람은 벌어야 한다.  대다수가 일상의 지출을 위해 돈을 벌지만, 누군가는 그저 돈을 소유하기 위해서 또는 더 많이 소유하기 위해서 돈을 번다.  

돈은 바닷물과 같다.  마시면 마실수록 오히려 갈증만 늘어난다.  - 쇼펜하우어

나는 벌어들인 돈 때문에 기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궤를 달리 한 나의 생각이 옳았다는 사실에 기뻤다.

 

p27

백만장자란 자신이 바라는 바를 성취하는 데 있어 어느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자신의 자본을 가진 사람들이다.

백만장자는 일할 필요도 없고, 고용주 또는 고객에게 머리를 숙이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사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백만장자라고 할 수 있다.

 

p28

마냥 돈을 쫒으려 하지 말고, 오나시스(그리스 선박왕)가 말한 것처럼 돈과 정면으로 부딪쳐야 한다.  

상승하는 주가를 뒤쫓기 보다 하락하는 주가와 정면 승부를 봐야 하는 주식시장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p43

인류가 존재하는 한 투자와 투자자가 존재한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인간은 놀이하는 존재로 태어났기에 놀면서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놀이하는 존재인 인간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p45

내가 생각하는 ‘많은 돈’이 있다는 것은 이미 자신과 가족을 부양할 수준을 갖춰 놓은 상태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자식의 교육비와 연금 비용은 물론 집을 소유할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만약 보유한 재산과 수입이 집을 마련하고 자녀 교육에 쓸 정도 밖에 되지 않는 한 가정의 아버지라면 절대 투기하지 말아야 한다.  장기간 돈 쓸 일이 없다면 그 돈을 우량 주식에 투자할 수는 있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투기는 금물이다.

투자자는 돈을 쓰는 데 시간적 제한이 없어야 한다.

 

p56

단기투자자: 주식시장의 노름꾼

주식시장에 단기투자자가 많을 수록 증권시장은 커지고 유동적이 된다.  

그 과정에서 증권시장의 상승장이나 하락장에서 보이는 불안정한 움직임도 안정화될 수 있다.

장기투자자: 주식시장의 마라토너

솔직히 말하면, 난 여러분 모두에게 장기투자를 권하고 싶다.  

장기투자는 모든 주식 거래 중 평균 이상의 결과물을 약속한다. 

순종투자자: 장기적인 전략가

순종 투자자는 멀리 바라보며 다양한 요소를 염두에 두고 투자한다.

화폐와 신용 정책, 금리 정책, 경제성장 국제사회에서의 위치, 무역수지, 사업보고서 등등, 그날 그날의  뉴스를 관심있게 보지만 그렇게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순종투자자들은 지적인 구조와 전략을 세운 뒤 날마다 일어나는 사건들과 이를 비교하고 평가한다.  순종투자자는 옳든 틀렸든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순종투자자들은 시세 변동을 꾀하지 못하며 오직 그 안에서만 이익 창출을 시도한다.

이 사회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자는 행복하기 그지 없다.   이 세상의 소음과 동떨어져 혼자 사색에 잠기고 숙고한다.  바로 그들이 해간 사이에 숨어 있는 그 무엇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발자크의 우아한 인생에서 인간은 일하는 인간, 생각하는 인간, 아무것도 안 하는 인간 세 부류로 나누었다.  

여기서 순종 투자자는 생각하는 인간에 포함된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투자자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p64

가장 갑진 경험은 손실이 많았던 거래를 통해서 얻은 것이었다.

그러므로 나는 적어도 두 번 파산해보지 않은 사람은 주식투자자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p90

유가물로 수익이 생기지 않는다.   하이퍼 인플레이션 상황이 아니라면 유가물은 투자 종목으로 적절하지 않다.

이것은 원자재 투자 역시 마찬가지다.

주식투자에서는 수익을 재 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통해 자동으로 가치 증식이 이뤄지며, 채권도 마찬가지다.  주식은 주식회사가  그리고 채권은 발행자(국가나 기업)가 돈을 운용하는 반면 유가물은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유가물에는 단순히 투자만 가능하다.  유가물 시세의 흐름을 알아차리고, 적절한 시기에 탑승했다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난 뒤 재빨리 하차할 줄 알아야 한다.  어쨌거나 가장 중요한 관건은 타이밍이다.

 

p102

투자의 이면에는 늘 미덕과 약점을 동시에 지닌 인간이 존재한다.

증권시장은 어느 때고 할 것 없이 항상 불투명했다.  그렇지 않다면 더는 증권시장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p105

투자자들은 투자 수익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지만, 결국은 자기 자본을 경제에 제공하는 셈이다.  경제세상, 고용, 진보를 위해 자본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p106

세계 경제사의 위대한 발전은 언제나 위험 부담이 큰 모험에서 시작되었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자기 자본이 아닌 대출만으로는 이렇게 빠른 발전을 이룩하지 못했을 것이다.

 

p109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자 세계사이며, 증권시장에 그대로 반영된다.  이 거울에서 무언가를 읽어낼 수 있는 사람은 커다란 특권을 누릴 수 있다.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해도, 적어도 오늘과 어제가 어땠는지는 파악할 수 있다.  이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조차 모르는 증권인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주식 시장은 경제의 온도계라고 표현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주식시장은 현재 상황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경제 흐름도 보여주지 않는다.

 

p113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은 첫째 주식의 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면 주가가 떨어진다.

둘째, 반대로 수요가 공급보다 크면 주가가 오른다. 

셋째, 공급과 수요가 동일한 경우 주가는 큰 변동 없이 그 자리에 머무른다. 중단기적 시각으로 볼 때 우량 주식이면 무조건 오르고 부실 주식은 떨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상황에 따라 그 반대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윤이 좋고 배당금도 지급하며 향후 전망까지 유망한 기업이라도 주식시장에서 그 주가가 오르는 것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을 때뿐이다.  이것이 주식시장에 적용되는 유일한 논리라고 할 수 있다.  

 

p114

주가의 흐름은 주식을 팔려는 매도자가 주식을 사들이려는 매수자보다 더 급한지 아닌지에 달려 있다.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심리적 또는 물질적 압박감에 주식을 내놓았는데 돈을 가진 사람은 반대로 사려는 마음은 있지만 꼭 사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주가는 하락한다.  하지만 돈을 가진 사람이 다급하게 주식을 찾는데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주식을 팔려는 심리적, 물리적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주가는 상승한다.  나는 이 가르침을 잊어 본적이 없다.   

모든 것은 공급과 수요에 달려 있다.

 

p116

전쟁 또는 평화 그리고 장기적인 경제 발전, 이 두 가지 요소가 주식시장에 흐르는 주제 음악을 결정한다.

 

p120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시장은 경제와 떼어놓을 수 없다. 그러므로 투자자는 국가의 경제를 그리고 지금처럼 글로벌 시대에는 세계 경제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  이때 과거가 아닌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특별한 장애물 없이 경제가 발전 한다면 때때로 시련과 동요가 찾아올 때 주식시장은 약간의 흔들림은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성장할 것이다.

경제성장의 추진력이 더 높은 생활수준에 도달하려는 인간의 욕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앞으로도 경제가 계속 성장 할 것이라 확신한다.  부자들이 게으르고 나태해지는 순간, 더 높은 곳으로 신분 상승을 꾀하는 다름 사람들이 등장해 지속적인 성장을 끌어낼 것이다.  이렇게 세상은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는 돈이 없다는 것이다.  

 

p125

화폐의 강약을 결정하는 것은 우선 그 나라의 경제력이고, 그 다음은 국가 재정의 경영이다.  신체가 건강한 사람은 감기에 걸려도 끄떡없지만 허약한 사람은 아무리 뛰어난 의사의 치료를 받아도 원래 튼튼하던 사람만큼 건강해지기 힘들다.  금은 부지런한 사람이 인정받고 미덕이 승리하는 나라로 흘러 들어간다.   악덕이 승리하면 이 세상에 있는 금을 전부 털어온다고 해도 통화를 구제할 수 없다.

 

p127

무엇보다 최고의 목표는 통화가치의 안정이 아니라 정치적 안정이어야 한다.  ‘5퍼센트의 실업보다는 차라리 5퍼센트의 인플레가 낫다.'

인플레가 없다면 경제가 성장할 수 없다.  

자유주의 경제 체제하에서 상품의 가격은 늘 오르고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P130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첫번째 요소는 돈이다.   주식시장에서 돈이란 산소 또는 차를 움직이는 휘발유 같은 것이다.

돈이 없으면 제아무리 미래 전망이 좋고 평화가 지속되어 경기가 좋더라도 주식 거래가 활발해 질 수 없다.  수중에 쓸 수 있는 돈이 없으니 당연히 주식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돈은 주식시장의 엑기스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 요소는 심리다.

여론의 투자 심리가 부정적이어서 어느 누구도 주식을 사려고 하지 않는다면 주가가 상승할 수 없다.  돈과 심리, 이 두가지 요소가 긍정적이어야만 시세가 오른다.   반대로 두 요소가 부정적이면 떨어진다.

 

한 요소가 미약하게나마 다른 한 요소보다 더 강하면 둘 중 어떤 요소가 더 강한지에 따라 주가가 다소 상승하거나 다소 하락한다.  그러다가 둘 중 한 요소가 태세를 전환하여 두 요소가 전부 긍정적이거나 전부 부정적이 되면 급격한 강세장 또는 하락장이 온다. 

상상력과 돈이 없으면 주가는 바닥으로 추락한다.

 

중기 주식 트렌드에서는 돈과 상상력이라는 두 요소가 경제 기초지표보다 훨씬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두 요소중에서는 돈이 좀더 지배적이다.  

돈이라는 요소가 부정적이면 9~12개월 후에 여론의 투자 심리도 부정적으로 바뀐다.  아무리 경제 전면에 매우 좋은 소식이 가득해도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지 않으면 증시는 오르지 못한다.  

주가가 기대치만큼 오르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면 실망감에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오는 투자자들이 생긴다.  이때 첫 번째 매도는 시세를 하락시키고 다른 매도들은 점점 더 부추긴다.  이 때가 되면 증권 애널리스들은 시세 하락에 대한 근거를 찾아 악재성 소식을 내놓는데 그것으로 시작의 분위기가 다시 뒤바뀐다.

돈이라는 요소는 중기 증시 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p134 

경기: 중기적으로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불경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지위와 수입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열심히 저축한다. 그래서 소비는 줄어들고 저축액은 상승한다.  이 저축액 중 일부는 투자펀드나 펀드 연계 생명보험을 통해 직접적으로든 다른 방식으로든 증시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결과는 항상 같다.  주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다.  그 결과 주식 배당금이 줄어들고 기업 이윤이 감소하는 불경기여도 주식시장에서는 주가가 상승하며 강세장이 이어진다.  

 

p137

인플레이션: 이것에 대항하는 싸움은 해로울 뿐이다.

인플레이션 자체는 주식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로 원래 유가물인 주식은 다른 유가물처럼 인플레이션에 의해 움직인다.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중앙은행에서 취하는 조치들뿐이다.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지 않는 상황에 이르면 바로 경제위기가 닥친다.  호황은 기종의 생산과 서비스로 충족시킬 수 없는 수준의 수요로 이어진다.   이때 공급과 수요 사이의 불균형으로 인해 가벼운 가격 상승이 일어난다.  동시에 산업적 수요 상승과 인위적 조절로 인해 핵심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다.   이러한 상승은 소비자물가를 올리고 종래에는 생계비 상승을 초래한다.  그러면 노조는 화폐가치 하락에 상응하는 만큼의 임금 상승을 요구한다.  이 임금 상승은 다시 생산 비용과 서비스 비용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그 영향으로 소비자 가격은 더 높아지고 노조는 또 다시 오른 물가에 맞춰 임금 인상을 요구한다.    이렇게 임금과 가격이 번갈아가며 오르다가 인플레이션이 된다.

마지막에는 화폐가치가 너무 하락하여 실질이자율(명목이자율-인플레이션)이  마이너스가 되고 만다.  이러한 화폐가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예금자들은 금을 비롯한 그림, 우유, 골동품 등의 유가물로 관심을 돌렸다.   이로 인해 금융계에서 돌던 돈이 다른 곳을 빠져나가게 되었다.  경제가 투자할 수단이 사라지면서 대량 실업 사태가 벌어지고 결국에는 경제위기로 이르렀다.  

 

P140

디플레이션: 증권시장이 가장 큰 재해

디플레이션이 오면 화폐가치가 상승하는 반면 원자재, 상품, 증권의 가치는 하락한다.  게다가 계속되는 통화량 부족으로 자금 유동성이 거의 없다.  소비자는 내일이면 더 내려갈 것임을 알고 있기에 당장 아무것도 사려고 하지 않는다.  기업가들도 그들이 생산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없는 데다가 연이은 가격 하락에 더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가가 동반 하락한다. 

 

p141

중앙은행 : 금리의 독재자들

금리가 변하다면 이는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  

중앙은행은 단기 이자를 기반으로 시중은행이 어느 정도의 이자율로 재할인할 수 있는지 결정한다.

은행은 이 이자율에 은행의 안전마진을 더하여 고객에게 이전한다.  따라서 이자는 돈의 가격인 셈이다.  금리가 높을수록, 다시 말해 돈의 가격이 높을수록 대출의 수요는 줄어들고 금리가 낮아질수록 대출의 수요는 늘어난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방식으로 통화량을 조절한다.

 

P154

돈의 흐름이 유동적이든 아니든 돈이라는 요소에 증권시장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그 여부는 전부 대중의 ‘심리’에 달려 있다.

 

p157

전정에서 승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 4G

돈 Geld,  생각 Gedanken, 인내 Geduld, 행운 Gluck  

 

p166

투자라는 건물의 기초가 튼튼하면 모든 것은 시간문제다.  하지만 대다수의 주식투자자들에게는 그사이에 벌어지는 폭풍과 악천후를 버텨낼 인내와 정신력이 부족하다.  시세가 하락하면 심리적 혼란에 빠져 보유한 모든 주식을 팔아버린다.

 

p211

순환하는 주식시장의 사이클에서 투자자가 성공하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대유행과 이어진 경제위기를 참고하면 이 질문에 답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투자자는 소신파에 속해야 한고 현대 경제순환과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  하강운동의 과장기인 제3국면에 이르러 주가가 떨어진다고 해도 놀라거나 동요하지 말고 주식을 매수 해야 한다.  

 

p218

전쟁이나 주요 정치적.경제적 결정, 금융 정책, 정권 교체 등 미처 가늠할 수 없었떤 중대한 변수가 생기면 제 아무리 어제까지 사랑스럽고 가진 것이었더라도 신속하게 결정해서 당장 던져버려야 한다.  투자자는 언제라도 결정적인 순간이 닥치면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버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신념이 확고하다면 끝까지 버텨야 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돈이 많은 사람은 투자를 할 수 있다.

돈이 적은 사람은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만 아예 돈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투자를 시작하려면 항상 수중에 어느 정도의 금액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기자 그리고 특히 의사와 구분되는 한가지 특징이 있다.  그것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다는 것이다.

투자자의 무기는 첫번째도 경험이고, 두 번째도 그리고 세 번째도 경험이다.

나는 지난 80년간 쌓은 나의 경험을 내 몸무게 만큼의 황금을 준다 해도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은 공급과 수요에 달려 있다.

 

돈 + 심리 = 트렌드인플레이션은 따뜻한 목욕물과 같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을 때는 편안하지만 중간에 물 온도가 너무 뜨거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밀 가격이 떨어질 때 밀을 보유하고 있지 않던 사람은 밀 가격이 오를 때에도 밀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정보: 투자자의 도구 

투자는 신문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정보를 어디에서 즉시 얻을 수 있는지 자신만의 루틴을 습득해야 한다.

특히 행간 사이에 숨겨진 정보를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나는 누구나 읽고 접근할 수 있는 헤드라인, 기업보도, 수익률, 수익 측정, 통계를 살펴보기는 하지만 그 정보들은 그렇게 나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  그런 정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과거의 자료다.  그래서 나는 증권거래소에서 누구나 아는 뉴스라면 큰 의미가 없다.

때때로 행간에서 내일의 시셍 반영될 정보를 찾을 수도 있다.  어떨 때는 긴 논설 끝에 달린 짧은 문장 하나가 그 전체 내용보다 많은 것을 시사하기도 한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10가지 권고 사항

  1. 매입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어느 나라의 무슨 업종 주식을 매입할지 결정하라.

  2.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돈을 충분히 확보하고 움직여라.

  3. 인내심을 가져라.  모든 것이 당신의 생각과 다르게 진행될 수도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4. 확신이 있다면 강경하고 고집스럽게 밀어붙여라.

  5. 유연하게 행동하고 자신의 생각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라.

  6.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 보이면 그 즉시 팔아라.

  7. 때때로 보유한 종목의 가치를 점검하면서 지금이라도 샀을 것인지 검토하라.

  8. 대단한 상상이 가능할 때만 매수한다.

  9. 예측하기 힘든 리스크까지 전부 계산하라.

  10. 자신의 주장이 옳더라도 겸손하라.

 

#10가지 금기사항

  1. 무작정 추천을 따르며, 은밀하게 오가는 정보에 귀 기울이지 마라.

  2. 파는 사람이 왜 파는지, 또는 사는 사람이 왜 사는지 그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 확신하지 마라.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고 그들의 말에 신경 쓰지 마라.

  3. 손실을 다시 복구하려고 하지 마라.

  4. 옛 시세에 연연하지 마라.

  5. 주식을 사놓고 언젠가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에 그 주식을 잊고 지내지 마라.

  6. 지속적으로 미세한 시세 변화를 주시하거나 단조로운 창법의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지 마라.

  7. 당장 어디서 수익 또는 손실이 일어났는지 시시때때로 계산하지 마라.

  8. 단기 수익을 얻으려고 팔지 마라.

  9. 정치적 성향, 다시 말해 지지나 반대에 의해 심리적 영향을 받지 마라.

  10. 이익이 생겼다고 교만해지는 것은 금물이다.

 

>> 주식 관련 도서라고 생각하고 독서를 그동안 미뤄왔었는데, 주식 뿐아니라  투자 전반에 걸친 코스톨라니의 지혜가 담긴 책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권고사항과 금기사항은 주식 뿐아니라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내용이라 여겨집니다.

투자 생활을 하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239 

투자자는 신문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정보를 어디에서 즉시 얻을 수 있는지 자신만의 루틴을 습득해야 한다.

>> 신문이 아니더라도 투자자로서 중요한 정보를 얻는 자신만의 루틴이 있다면 나눠보고 싶습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현명한 투자자 - 벤자민그레이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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