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인 줄 알았는데 문이었네?

신도시투자 기초반 - 가장 좋은 핵심 수도권

< 총평 >
반마당 지역구였고, 강사님이 현재 거주하는 곳이라 그런지 실생활 에피소드를 곁들여 들을 수 있어 몰입감이 뛰어났다.

제주바다님처럼 체계적인 임장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나만의 방향을 잡아보겠다.

 

"벽인 줄 알았는데 문이었네."
내가 좋아하는 <설국열차>의 대사다. 무의식 중에 소환되는 벽을 세우는 말들, "아니, 왜?", “싫다”, "너무 부담스러워.", "안 될 거야."  부정 한 솥에 긍정 한 스푼 정도의 비율이랄까.

 

빽빽한 일정, 끊임없이 주어진 의사 결정의 순간, 부족한 운동, 과잉된 정보량. 마치 엉망으로 어지러진 방 안에서 까치발을 들고 걷는 듯한 무질서 속에 놓여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우리집은 매우 깨끗하다. 와중에 청소도 하려고 해서 더 힘든 거 같다.)

 

그런 탓일까, 강의 초입과 마지막에 들려주신 응원의 말이 더욱 깊이 다가왔다.

개인적인 이야기에는 언제나 강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것은 상대와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이며, 마음의 폭이 넓은 사람만이 건넬 수 있는 대화법이다. 

제주바다님의 내밀한 경험담을 들으며 깊은 위로를 받았다.

 

 

< 상급지를 가야 하는 이유 >

이미 상승했다고 해서 무조건 배제할 필요는 없다. 다양한 상황적 요인으로 인해 여전히 눌려 있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여전히 투자 가능한 곳만 찾는 오류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0호기를 마련할 당시 저지른 잘못된 판단 방식을 고치지 못하고 있었다.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물건을 찾는 핵심은 저평가된 지역을 두루 살피며 기회를 포착하는 데 있다.

 

 

 

< 지역 분석 >

적용해볼 점

  1. 시세 지도에 임대 단지와 대형 평수를 포함해 가격 평가하기

○ 분당은 임대 단지나 주택가에 대한 비선호 요소가 주변 단지의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를 그림에 반영하고 가격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 투자 후보군에서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지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다. 입지 평가 로직에 따라 가급적 임대 단지가 없는 더 나은 조건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투자처를 좁혀 나가야겠다.

 2. 학생 수 양극화 현상에 주목할 것

 

새롭게 알게 된 점

  1. 수내와 서현의 상권에 따라 동일 단지 내에서도 동별 가격 차이가 2~3억씩 벌어진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2. 분당 내 가치 비교와 가격 비교에서 순위가 달라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생활권 4위인 이매, 야탑이 가격 가치 비교에서는 1위로 올라섰다. 단지 대 단지 분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 Q&A >

적용할 점

  1. 시세 트래킹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입지 평가를 먼저 할 것.
  2. 마음껏 거절 당할 각오로 부사님을 대할 것.


 


댓글


빌더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