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강의 해주신 제주바다님 감사합니다.
이번 강의로 또 저의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우선 가장 저한테 와닿았던 건 모든걸 퉁치말고, 해당 단지의 입지분석을 통해 가치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또 감으로 그냥 거기는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제대로된 단지 가치를 분석하지 않은 채 넘어가려 했습니다.)
앞마당을 만들면서 A생활권이 가장 좋고, 별로 좋지 않은 B생활권이 있다면 B생활권의 단지는 보지 않으려 했었고, A생활권의 가격이 제가 볼수 없는 가격대라면 10평이나 다른 평형, 좀 외곽에 있는 단지는 보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모든걸 퉁치는 것이 아닌 세밀하게 가치를 분석하여 비교하고 단점을 강조하는게 아닌 해당단지가 가진 가치에 대해서 꼭 기억하고 넘어가야 함을 다시 배웠습니다.
마인드 적으로는 두가지가 많이 와닿았습니다.
첫번째는 일단 해보고 수정한다 였는데, 자꾸 이전의 저를 넘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그대로만 머물러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달 제가 가장 어려워하는 전임과 매임 일단 해보겠습니다!! 일단 해보고 수정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실수할수 있다는 두려움에 머뭇거리지 않겠습니다.
두번째로는 자꾸만 스스로를 가여워지 말고 자랑스러워하자는 말씀이었습니다.
정말 큰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도와주다 좋지 않은 일에 휘말려 6개월이 넘게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그냥 제 자신이 그냥 한없이 작아지고 가엽게만 느껴집니다. 아직 일이 해결된건 아니지만 자꾸만 내 스스로를 가여워 하지 않고 이런 과정을 잘 이겨내는 제 자신을 자랑스러워 해야겠습니다.
또, 우리 아이가 자꾸만 떼가 늘고 손빠는걸 끊지 못하는 모습에 자꾸만 엄마가 옆에 없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들도 미안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제바님 말씀하신 것처럼 아마 제가 옆에 계속 있어도 아이가 떼를 쓰거나 손 빠는 것을 쉽게 그만두지 못 할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좀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투자 공부할수 있는 저의 상태와 환경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바님 하신 말씀처럼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도전을 하고 내 삶이 나아지게 만드는 희망을 실천하고 있다는 데 감사하고 제 자신을 자랑스러워해야 겠습니다. 제주바다님 좋은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BM
댓글
수퍼파파스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