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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성격이 매우 급하지만
배우는 데는 인내심이 강한 나는
애초에 처음부터 수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너바나님 강의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이 한가지 있었으니
그것은 투자 1년차에 우리는 어떤 결과를 얻어야 하는가? 였다.
대부분 이 강의를 듣고 부동산이든 무엇이든 투자에 관심을 가진 그 시점부터
모두의 관심은 ‘수익’ 일 것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직장을 다니고 육아를 하고 자기계발을 하고
그렇게 겨우 24시간 밖에 주어지지 않은 하루를 쪼개고 쪼개서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하고 과제를 하지는 않을테니 말이다.
그래서 나는 저 질문의 답이 일단은
아주 적은 수익이라도 내보기? 성공할만한 물건 찾기? 이런 것이 아닐까 잠깐 생각해 보았다.
그런데 너바나님의 답변은
‘잃지 않기'였다.
그렇다 잃지 않기 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단 말인가.
내가 투자를 하자 마자 수익을 낼 거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내 주변만 하더라도 투자의 목적물이 부동산이든, 비트코인이든, 주식이건 간에
시작한 후 곧 바로 ‘잃어버리는’ 투자로 인해
‘그래 내 주제에 무슨 투자야, 돈 버는 사람들은 다 특별한 뭔가가 있어서 버는거야, 아마 내가 모르는 무슨 정보를 알고 있을껀데 나처럼 보통 사람이 뛰어들어봐야 이거봐 손해보잖아’
이런 생각으로 두손을 탈탈 털고 나오는 사람을 한 두명 목격한 것이 아니니 말이다.
그렇다면 나는??
나는 아예 처음부터 저 실패한 사람들의 논리를 미리부터 답습하고
그걸 내재화 해서는,
마치 내가 실패를 겪어보기라도 한 것 처럼
‘저런 실패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시작을 하지 말아야지’ 라는
엉뚱한 결론을 내리고서는 지금까지 이러고 살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웃을 일이 아니다..)
그런데 너바나님의 저 강의 중 한마디가
'그래 부동산 공부 까지는 오케이! 하지만 실행은 ? ..자신없음..'
이었던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그래 일단 시작해보는거다.
물론 공부 또한 이제 시작이므로 1호기를 하려면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행동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나는 풀이고, 임팔라이므로
먼저 잃지 않는 투자를 하겠다.
그 다음에 하이에나도 되고 사자도 되고 그럴거다.
그리고
저.환.수.원.리
관련해서
투자이력만 몇십년이신 너바나님에게는 너무 당연한 일이겠지만
물건과 투자 예시를 설명하시면서
저환수원리와 관련된 사항들을
하나하나 짚으시면서 물흐르듯 읊으시는 것을 보고 너무 부러웠다.
나도 저 정도는 아니더라도
내가 사려고 알아보는 물건들, 임장을 다니는 지역들에서 보는 물건들을 마주할 때
하나하나 따져보고 비교하는데
막힘이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한 가지 놀란 것은
내가 이 강의를 시작하기 전
한달 뒤 나에게 보내는 편지에
적어둔 내용을 강의 끝자락쯤 너바나님이 이야기 해 주셨다는 것이다.
나는 그 과제에 이렇게 적었다.
“어설픈 완벽주의로 내가 이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자꾸 미루지 말자. 십년넘은 투자자분들도 계속 배우신다는 게 투자라잖니, 완벽은 개나주자” 라고 적은 부분이 있는데
거기에 조장님이 완벽주의가 아닌 완료주의 라고 댓글을 달아주셨다.
그런데 그 내용이 이번 강의 끝 부분에 나오는 거다.
투자의 기법을 배우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강의에서 익혀야 하는 것들은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 투자에 대한 원칙 확립, 기다리는 법 등을 익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에 개인적으로 자격증 관련 면접에, 업무 관련 면접 등이 있어
몸이 바쁜 것 보다 마음이 바빠 강의에 집중하지 못했다.
이제 어느 정도 정돈이 되었으니
더욱 더 성실해져야갰다.
나는 사자가 되고 싶은 풀이다.
댓글
구우님은 사자가 되실 것 같아요 되실꺼예요! 어쩌면 1호기도 제일 먼저 하실지도? ^^
제생각도 채니님과 동일합니다ㅎㅎ 우리중 가장 먼저 뛰어드시고 제대로 꽂히시면 무섭게 분석해서 사모으실 것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