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오늘도 역시, 강의 내용보단, 느낀점 위주로 적어보았다.
# 완벽주의 보단 완료주의
나는 내 인생에서 ‘완벽주의’ 성향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마음먹고 시작하면 항상 ‘잘 해야만’ 직성이 풀렸고, 남들은 ‘그 정도면 됐다’고 해도 내 스스로 항상 더 발전하고 싶어했다. 물론 그런 나의 성향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많은 발전을 해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는 약간은 이 완벽주의를 내려놓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지 아직 몇 개월 되지도 않았는데, ‘완벽한’ 매물을 찾고 싶은 욕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난 내 원금을 너무너무 잃고 싶지 않고, 이왕이면 수익률도 잘 나왔으면 좋겠다. 물론 큰 돈이 들어가는 것이니 빡세게 공부해서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완료주의’가 완벽주의가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잊지 말자.
완벽주의보단 완료주의, 이 말이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는 나에게 꼭 필요한 말이었다.
# 시장은 예측하는 게 아니라 대응하는 것이다.
얼마 전에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을 읽었는데, 똑같이, 시장이란 것은 물리학, 수학이 아니라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사실 상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있었다. 너바나님의 말씀과 일맥상통한다.
거시경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국가 정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신문보며 트래킹은 하되, 그러한 거시적인 상황 때문에 내 투자판단을 너무 크게 좌지우지 하지는 말자. 대응을 하면 되는거니까.
# 월부 방식을 모방해보자
부자가 된 사람들의 사고방식, 행동을 일단은 따라해보라는 너바나님 조언. 나도 월부 방식으로, 부동산의 본질적 가치를 파악하는 공부를 해봐야겠다. 내가 가진 부동산의 가치를 믿는다면 하락장이 오더라도, 국가 정책이 변하더라도, 그 가치를 믿고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길 것 같다.
예금에만 묶어뒀던 소중한 내 목돈, 빨리 자산에 투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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