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듣고 1호기 매매계약서 쓰러 가는데, 누수 관련 해서 어떻게 체크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평생 집 못 살 줄 알았는데 10월 내마기 듣고 제 예산안에서 할 수 있는 서울 구축 아파트 탑층을 매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실거주 목적이고, 제 마음에 쏙 들지는 않지만 신생아 특례 대출을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이 정해져 있어서 후보 중에는 그나마 괜찮은 곳을 선택했습니다. 

가계약금 전에 부동산 사장님께 관리실에 누수 여부 파악을 부탁드렸고, (확인은 따로 안하신 것 같고)구두로는 누수 없다고 했습니다. 화장실 구조가 습기가 잘 빠지지 않아 보였고, 천장 쪽이 습기 때문인지 살짝 내려앉아보여 걱정이 된다고 하자, 공사 시에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누수 발생 시 탑층이기 때문에 관리실에서 알아서 해주실거라고 다소 무책임한 말씀하시더라고요. ^^;;

매매 계약 시 누수 등 꼼꼼히 살펴야 할 부분이 어떤 것이 있을지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1. 누수여부 파악 
   전자계약으로 하기로 했지만 계약서를 쓰기 전에 부탁드려 집을 다시 한번 보려고 합니다. 누수에 대한 부분은 유관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때 어떻게 부동산 사장님께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2. 잔금 전, 그리고 잔금 이후 집에 대한 하자에 대해 어떤 특약을 넣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