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

*강의 후기 [제목]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표현해보세요! 

 

나는 항상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그런 말을 꽤 많이 들어왔다. 

대학을 갈 때나, 대학원을 갈 때나 항상 운이 좋아서 합격됐다는 소리를 들었고

그때마다 항상 기분이 좋지 않았다. 왜냐면 나는 운으로 됐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니까.

대학을 가기 위해서 많은 공부와 노력을 했고 

대학원을 가기 위해서도 꽤 많은 공부와 노력을 했었다. 

그리고 그 노력들이 무색하게 만드는 단어가 ‘운’ 이었다. 

그래서 ‘운이 좋다’는 말은 나에게 그리 기분 좋은 말은 아니었다. 

내가 그 말을 스스로 뱉을 순 있어도 남에게 들으면 여지없이 기분이 나빠지곤 했다. 

 

요즘에 나를 보면,

운이 좋다는 얘기를 훨씬 적게 듣는데 특히 그 종류가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듣는다.

진짜 운이 좋은 것 같은 느낌이 나 스스로가 들기 때문이다.

지금 실거주 중인 빌라를 사기 위해 빌린 회사 대출이 

내가 빌릴 때만 해도 금리가 2%밖에 되지 않았었는데, 몇개월만에 4.5%대로 뛰어버렸기 때문이다. 

내가 대출할 때는 신경도 안쓰던 선배가 막상 본인이 대출할 때가 되어서 보니, 

나보고 운이 좋았다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운이 좋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금리로 대출을 받지 못했으면 집도 없었을 테니까

하지만 다시 돌아보면 그때 나는 집을 사겠다는 마음을 먹고 움직이고 있었다. 

물론 월부기초반을 들으니, 참 겁도없이 샀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내집을 어떻게든 마련해보겠다는 움직임이었다. 

 

운이 좋다는 표현은 참 표면적인 것 같다. 

공부를 열심히 했던 과거의 노력이 보이지 않고,

내집마련을 하겠다는 목표와 마음가짐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번 월부를 통해서 배운 것들로 

난 다시 한번 운이 좋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운이라는 표면 아래에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실천하는 나의 노력과 실력을 쌓아갈 것이다. 

 

 

나는 결국 ‘운이 좋아서' 잘 될 것이다. 

 


댓글


퍼프리아user-level-chip
24. 12. 21. 16:00

알맹2님~ 운이좋은(실력도 좋은) 사람이 될수있도록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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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비트user-level-chip
24. 12. 22. 01:11

운은 다른 말로 변화와 움직임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러한 운들이 모이게 되면 생명력을 갖은 운명이 되구요! 알맹님은 이전과 다른 삶의 변화와, 움직임을 실행 하고 있으니 이미 운은 바뀌기 시작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