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1강 강의후기[15기 19조 성공하는 투자를 위해 지방부터 씹구(19) 가실게여~, 엽테크]

안녕하세요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싶은

엽테크입니다!



이번 주는 올 한해 휴가 한 번 다녀오지 못 했는데,

일 주일을 풀로 연차를 내고,

집에서 쉬다보니 강의도 빠르게 다 듣고

실준반 때 들었던 임장보고서들의 마침표를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맨날 반마당반마당이라고 하던거 마침표찍고 끝까지 가봤는데

회사일도 그렇고 임장보고서도 마찬가지고

끝까지 가보면 어떤 프로세스로 해야하는지 알게되니까

조금은 자신감(?)이 생기는 느낌이랄까?

그 전까지는 정성적이고 느낌으로만 이야기헀다면

지금은 좀 더 데이터로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과

마지막에 결론 장표 하나만 봐도

지난 실준기간 임장했던 보고서의 내용이 후루룩 지나가면서

이야기 할 수 있을거 같은 느낌?


무튼,

가장 최근에 들었던 영통구와 그리고 동안구까지는 했는데

제가 살고 있는 평택도 얼른 마침표를 찍어야겠네요.


그래도,

독강임투의 "강의"를 놓칠 수 없겠죠?


무튼, 지투 1주차 강의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지난 10월 실준반 강의에서도 "자음과모음"님께서 영혼을 갈아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영혼의 끝이 아니었더라고요?!?

강의를 들으면서 지난 번 강의가 영혼의 끝이 아니었다고?!?

감탄을 자아내는 강의였습니다.


결론을 이야기하면

항상, 월부에서 이야기하는 투자의 본질은 같은데요!

다만, 이번 지방투자 1강에서는 대표적인 예시로 부산&김해를 집중적으로 보면서

광역시와 중소도시를 어떠한 프로세스로 자모님께서 분석하고

어떤 생각으로 임장보고서를 작성해나가는지

그리고 그걸 B/M 하여

이번 지기 기간동안 제가 선택한 "대전서구"(광역시)를 어떻게 그대로 따라가며 생각할지를

너무 디테일하게 알려줬던 강의였습니다.


자모님께서 지방투자의 교과서 라는 표현을 쓰셨는데요

교과서 맞습니다


일단, 저는 운이 좋게도

지난 30년간 서울,수원,평택,천안,울산,부산,광주,순천,광양 그리고 군대는 고양

전국 각지에서 1년 이상씩 살아본 경험이 있는데요

특히, 맨 처음 사회이슈였던 순천/광양은 제 본가이기도 하고

저 지역에서 초중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오프닝에서 보여주신

광양동문디이스트 미분양 사태를 알고 있었고,

전국이 부동산과 주식으로 들썩이던 21년에도 월부에 있진 않았지만

광양에 아파트를 저렇게 많이 지으면

누가 이사를 가는거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참..저희 부모님이 저 아파트는 아니지만

도이동 신축 브랜드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고 하더라고요'


여튼, 강의를 보면서,

역시나 투자는 사람들의 수요에 대한 심리(=선호도)를 계속 생각해야 한다라는 것이었는데요

서울에 산다고, 지방에 산다고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지 않고

서울/지방 어디든 좋은 회사를 다닌다면

직장의 연봉 수준(수요층의 구매력)도 동일하고요


대신에, 지방은 입지독점성이 떨어지니까

내가 그 지역에 거주한다고 했을 때

우선순위가 바뀔 수 있다는 사실!!

이것을 가장 명심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들었던 생각은

여러 지역에서 살다보니 제 경험적으로 느낀거라 틀릴 수도 있지만

수도권 대비하여 지방에서는 개인화가 덜 되었다는 건데요

이것은, 아파트 이사를 하는 것과 같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천지개벽 할 정도의 환경 변화가 아니라면

주변에서

"에이~ 뭘 거기로 가~ 그래도 그쪽보단 여기가 낫지~"라는

한 마디에 본인은 A가 낫다고 생각해도

B로 가는 경향이 많은거 같은데요

내가 이사 가는 것을 한 명한테 말하면

온 동네 사람이 다 알고 있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동네사람들이 백화점/마트 등에서 마주칠 때

거기로 이사간다며~ 거기 말고 여기 어때라고

오지랖을 부리는 일이 더 많은거 같기도 합니다.


그에 비해서,

수도권에서는 친한 사람 외에는 이사하는 것을 많이 이야기하지는 않는 거 같고

오히려 오지랖 부리는 게

잘못된 일이라는 인식도 있어서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함부로 조언 하는 것을

조심하다보니

정량화 된 객관적 지표로만 판단을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거 같더라고요


이는

단순히, 우리가 판단하는 직장/학군/환경/공급/입지등급 등

객관화 된 정량적 데이터 기준과는 달리

지방에서는

전통적으로 그 지역을 좋아하는 동 또는 생활권 또는 아파트 같은게 있는데

이런게 반영된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스쳐간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부는 아니고 지방도 최근에는 많이 변해가고 있기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는 전제가 있겠죠!


그리고

여러 지방을 보면서

확실히

입지 독점성이 없어서

지방사람들의 주요 생활권은

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한다는건데요

저의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부모님이 살고 계신 동네가

어떻게 주요 생활권이 변해갔는지를 생각해보며

강의를 듣다보니 굉장히 재미진 강의였던거 같습니다.



자모님의 지난 실준 1강이

영혼을 전부 갈아넣은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

영혼의 영혼,

영혼의 털까지 모두 갈아넣은게 보이는

잠을 자지 않고 만든

무려 8시간을 강의하셨다는

지방투자 기초 1강


맨 처음 말씀해주신것처럼

강사님이자, 멘토이자 스승이신

자모님도

내가 공부하지 않고, 내가 노력 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하셨는데

학생인

제가 공부하지 않으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처럼

매일 매일 한 발자국만 더 내딛어 보기위해서

행동하겠습니다.


그리고 상황셋팅은 했는데 그 안에서 나의 셋팅이 부족하단 말

다시 한 번 기억하고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B/M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23. 11~12월 내가 선택한 대전 서구를

자모님의 1주차 강의안 프로세스대로

그대로 생각하면서

임장보고서를

작성하고

마침표까지 찍을 것이다.


마지막 강의 때 해주셨던 말은 너무 좋아서 다시 한 번 적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두려워도 여러분은 한 발 내딛었잖아요", "지기반 신청하셨잖아요"

그럼 "한 발자국만 더 내딛어보세요", 끝나고 보니 "별 것도 아닙니다"


지기하는 15기분들

별 것도 아닌 일로 만들어봅시답!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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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빙user-level-chip
23. 11. 10. 18:42

와 엽테님 일주일 휴가를 월부에 쏟아넣으셨구나 엄청 많이 배우고 성장하신거같아서 멋지십니다. 이것 저곳 많이 알고 게다가 어리신?게 가장 부러워요 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응원중입니다 화이팅!!

삼원홍user-level-chip
23. 11. 10. 23:57

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투자를 위한 시간 화이팅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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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user-level-chip
23. 11. 15. 12:34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