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83 4는것마다 대박나 자산이4조_구우v] 3주차 강의 후기 - 불안도가 높은 J들은 월부로 오세요!!

나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다.

MBTI가 파워 J인 사람이다.

나머지 성향들은 이리보면 이거 같을 수도, 저리 보면 저거 같을 수도 있는데

J인 것만은 확실하다.

그런데 이 J의 특성이 내가 굉장히 계획적이거나 빈틈없는 사람이라서 그런거면 정말 좋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내가 계획을 미리 하는 이유는 불안해서다.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제거하고 내가 처할 수 있는 상황을 최대한 예상함으로써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기 위함이다.

내 상황을 최대한 통제하고 싶은 불안과 두려움의 표현이다.

그래선지 재테크나 절약관련 유튜브를 찾아보다가 월부 채널을 알게 되고, 곧 바로 너나위님의 책을 읽고

월부에 가입해서는 커뮤니티에 있는 대표글들을 읽고, 

바로 너나위님의 부동산 특강 수강 후 뒤이어 열기반 수강 까지…

이렇게 호기롭게 공부를 시작하긴 했는데

그래서 어제의 나보다 뭔가 더 많은 것을 알게되고

경제관념 완전 없던 구우에서 그나마 이제 그렇지는 않은 구우는 된거 같은데

2주차 강의를 듣고 나니 좀 무섭고 두려워졌다.

나 이렇게 또 공부만 하고 마는 거 아닐까? 행동을 시작해야 하는데 그거 어떻게 해야하지?

나 사람들 만나는 거도, 무안당하는 거도 너무 싫은데 부동산 사장님들은 어떻게 만나지?

임보, 임장, 수익률보고서…. 그거 작성하는데 시간 엄청 걸리던데… 그리고 어떻게 작성해야하는거지?

저거 작성하려면 무조건 매물임장까지 해야 하는건가? 아 또 걸리네 부동산 사장님 만나기?

그리고 임장지역은 어딜 정해야 하는거야?

나 사는데는 지방이긴 하지만 나한테 너무 어려운데.;. 이러이러한 점이 투자하기 않좋은거 같던데?

그러면 다른데? 수도권은 나 알긴 아는데 멀기도하고 종자돈은 얼마나 있나?

입주를 앞두고 있는 나는 어느정도 종자돈을 생각해야 하는거지?

회사 다니면서 하기 너무 힘들다.. 그런데 신랑도 나 이거 하는거 잘은 모르는데 시간도 없는데 나 어떡하지?

뭐 적자면 너무 길어서 다 적지도 못하겠다.

그런데 이러한 나의 걱정들을 주우이님은 아시기라도 하셨는지 

3주차 초반부터 딱딱 짚어주시기 시작했다.

그래 시작하면되늰데 부동산 사장님 만나는거 여려우면 분위기 임장, 단지 임장까지 라도 해보는거야.

중요한건  마침표를 찍는거지

그 담에 더 잘할 수 있게되면 더 추가하면 되는거야

그리고 선입관을 버리라잖아. 내가 사는 곳에 대해서 내가 알면 얼마나 안다고…

알아봤자 그건 실거주자의 눈이지 투자자의 눈이 아니잖아. 투자자의 눈을 갖자. 선입관을 버리자.

랜드마크부터 해보는거야. 회사랑 집이랑 가까운 곳..

종자돈은 계속 모으자. 어차피 내 성격 상 일년안에 시작하긴 힘들어. 입주 하고 나서 일년 조금 넘어 시작해도 될 거야. 주우니님도 느렸다잖아. 일년 넘어서 하셨다구..

중요한 건 정석으로 계속 하는거야

그리고 주변 랜드마크부터 시작해서 추후 내가 1호기를 할 수 있을 시점 입주금액을 제외하고 모을 수  있는

종자돈에 맞는 지역을 알아보고 거기를 임장하자.

너무 공부만 하는 건가 걱정하지 말자

공부만 하는게 아니야. 공부를 하면서 임장을 하고 임보를 쓰는 것은 투자를 하고 있지 않더라도 추후 투자를 바로 할 수 있는 재산을 나에게 만들고 있는 거니까… 

복습할 때 필기하며 확인해야 할 부분은 수익률 보고서 작성 등 관련 부분이겠지만

3주차 강의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내 걱정들을 옅어지게 하는 강의 내용들 이었다.

내가 모두 대비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하지만 어쩌면 월부의 투자방식은, 너바나님의 너바니 레시피는, 저환수원리는

나와 같이 불안도가 높아 모든 것을 준비하려 하는 사람에게 제일 잘 맞는 투자방법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수의 임보와 앞마당은 준비하는 과정이다. 그 준비와 데이터에 따른 결과를 토대로 투자하는 것이다.

위 내용 뿐만 아니라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이 아니라, 로우 리스크, 미들 리턴인 월부의 투자방식은

안전지대를 중요시 여기는 나에게 아주 잘 맞는 옷이다.

3주차 강의를 들으며 외워야 할 것도 공부해야 할 것도, 행동해야 할 것도 많다는 생각에 

조금 부담도 들고, 다음 강의로 넘어가기도 겁나고 그랬지만

오히려 내가 가졌던 불안감과 걱정들은 많이 사라진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