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 대신 완료주의로, 마침표를 찍어가보자_ 코자핑

가장 기초적이면서 정석적이고, 탄탄하게 마일스톤을 쌓는게 어떤것인지 알려주는 강의였다.

다양한 사례들과 가치판단에 대한 디테일한 분류로 틀을 잡아주어서 어떻게?가 점점 잡혀갔다.

완전 부린이라서 개념조차도 없었는데도 아주아주 친절하게 여기에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라는 가이드까지…

이건 못한게 아니라 안한거라고 생각이 들 수밖에 없게끔 만들어주셨다…

부린이인 내가 당장에 무엇부터 시작해야하지?

천천히 완벽하진 않더라도 완료주의를 강조하셨고, 정석으로 계속적으로 이루어 나가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반드시 한가지씩 마침표를 찍어줘야한다. 

12월에 강의를 시작하고, 강의듣기 과제하기 독서하기 운동하기 심지어.. 연말이라 잦은 모임, 행사등.. 정신 없었다.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할건 해야지 하면서도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고 3주차 강의까지 끝난 이 시점에서

강의와 해온 것들이 “이제 이렇게까지 알려주는데, 왜 안해?” 라고 말해주는 듯 하다

처음이라 어색해서 그래, 천천히 키워나가면 되겠지 그리고 이정도면 어느정도 된거겠지

라는 자기합리화들이 시작되었던만큼이나

마지막에 주우이님의 메세지는 강력하게 다가왔다.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운도 준비된 사람만이 잡을 수 있는 기회라는거 수도없이 들었음에도 이 강의만 끝나면 조금 편해질거야. 조금만 참자했던 내 모습을 반성하게 만들어준 메세지였다.

3주차의 마침표는 여기이지만, 4주차의 마침표도 찍어보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봐야겠다!